서울,부산, 경상남도 의사회 등이 포함된 전국 16개 광역시도 의사회장협의회는, 14일 "의대 학생들의 결정을 존중하며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라고 밝혀 본과 의대 4학년생들의 파업 유보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들은 "정부의 공공의대 설립 등 4대 의료 입법 추진에 맞서 의사 국가고시와 수업거부에 나섰던 의과 대학생들에게 정부는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해 국가 의료 체계를 지켜내는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16개 광역시도회장들은 이어 "현재 의협의 혼란한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최대집 회장의 납득할 수 있는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학생 및 전공의 협의회와 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강구하라"며 내부 문제 해결에도 강도 높은자성과행동을 촉구했다.
또 "젊은 의사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 될 수있는의정협상단구성을 권고" 하고 학생을 포함한 의료계의 전 직역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 상설 감시기구 설치를 요구했다 .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의 약속 불 이행시 "16개 시도 의사회도 즉시 단체 행동에 동참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