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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연황반변성치료 약물재창출신약 공동개발 나서

에이엠디 테라퓨틱스사와 의향서 체결

㈜한국비엔씨는 지난 10월 5일자로 에이엠디 테라퓨틱스사와  연령관련 황반변성치료 후보물질(AMD101)의 공동개발 및 상용화 상호의향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연령관련황반변성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9천만명이 발병하였고 2028년에는 1억1천만명이 발병할 것으로 예상하며 치료를 안받고 방치할 경우 실명으로 이르는 무서운 안과질환이다. 미국에서는 9백만명이 진단되었고 일본에서는 약5백만명이 진단되고 있는 질환이며 건성보다는 주로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 질환이 대부분이며 초기 연령관련 황반변성 질환이 해당 질환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가능한 치료제에는 루센티스, 아일리아, 비오뷰등이 있고 적응증외 사용으로 아바스틴 항체 치료제가 있는데 VEGF(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를 억제하는 항체로 안구에 직접 주사투여하는 침습성 치료이다.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치료에 쓰는 VEGF억제 항체치료제인 아일리아와 루센티스는 2019년현재 약 15조원의 판매실적(출처: Global data)으로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2028년에는 약20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환자에게 통증과 공포를 주는 반복적 투여가 필요한 침습성 VEGF억제제에 비하여 점안제로서 안구뒷부분까지 효과적으로 흡습, 통과되고 신생혈관형성 억제의 동물실험 효과확인 및 중대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한 AMD101은 개발완료후 출시할 경우, 기존의 VEGF억제 치료제를 대체하여 높은 시장 점유율과 판매실적을 보일 걸로 예상하고 있다.


AMD101에 대하여 추후 원숭이대상 효력시험과 GLP독성시험을 완료한 후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선스 아웃하는 개발목표를 가지고 ㈜한국비엔씨와 에이엠디 테러퓨틱사는 긴밀하게 협력하여 공동개발하기로 하였다.


주요 타겟 시장은 미국와 일본으로 현재 VEGF억제 치료제의 5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시장 공략을 목표로 한 공동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라이선스아웃이 성사된다면 시장규모에 따른 거래규모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와 연구시험결과에 따른 라이선스 아웃에 대하여 협의중이며 ㈜한국비엔씨와 에이엠디 테라퓨틱스사는 구체적인 공동개발 및 상용화 조건에 합의함에 따라 곧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기로 상호합의하였다고 한다.


에이엠디 테라퓨틱스사는 미국에 소재한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 약물재창출 신약 개발 전문회사로 회사의 창립자이자 대표이사인 세리자와 박사는 해당 약물의 원천특허권 소유 및 발명자이기도 하다. 최근에 에이엠디 테라퓨틱스사는 일본에서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일본 지사를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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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상황 무관하게 비대면 진료 가능 ... 의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어 온 비대면진료가 마침내 상시 제도로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로 의료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도화 핵심 내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포함해 총 9건의 관련 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마련된 이번 개정안(대안)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상시 허용 법적 근거: 감염병 상황과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환자,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 안전장치 강화: 비대면진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료 요건, 처방 제한, 준수사항, 책임 규정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정교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이밖에 플랫폼 관리·감독: 플랫폼 시장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고 환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중개업자의 신고·인증제를 도입하고, 개입·유인·정보남용 금지 및 정기점검 등 관리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온 전자처방전 전송 체계 미비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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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생명나눔의 뜻 잇는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식을 열고,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떠난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추모의 벽에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장기기증을 실천한 273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 공간은 기증자 한 분 한 분의 결정을 오래 기억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생명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증자 명단에는 2021년 다섯 살의 나이에 심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해 세 명의 생명을 살린 전소율 양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소율 양은 2019년 사고 이후 오랜 치료를 이어오다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가족은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선택했다. 행사에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전소율 양 부친은 “소율이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속에서 계속 뛰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위로가 된다”며 “기증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이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기증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국내 최초로 ‘울림길’ 예우 의식을 도입해, 장기기증자가 수술실로 향하는 마지막 길에 의료진이 도열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의 울림길 예우가 진행됐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