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3 (월)

  • 맑음동두천 18.9℃
  • 맑음강릉 18.1℃
  • 맑음서울 18.0℃
  • 맑음대전 17.9℃
  • 맑음대구 19.7℃
  • 맑음울산 21.9℃
  • 맑음광주 21.2℃
  • 구름많음부산 22.8℃
  • 맑음고창 19.0℃
  • 흐림제주 16.7℃
  • 맑음강화 16.7℃
  • 맑음보은 16.8℃
  • 맑음금산 18.3℃
  • 구름많음강진군 18.7℃
  • 맑음경주시 21.4℃
  • 구름많음거제 19.4℃
기상청 제공

극심한 옆구리 통증, 요로결석...수분섭취 부족이 가장 큰 원인

치료 시기 늦으면 신부전, 신우신염 유발

신체 기관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결석(結石)이 생길 수 있다. 결석이란 몸 속 칼슘, 콜레스테롤, 세균 분비물 등의 성분이 체내에서 결정으로 침전돼 덩어리로 굳어지는 것을 말하는데, 결석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치석(齒石)·타석(唾石)·췌석(膵石)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요로결석이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비뇨기계에 생기는 모든 종류의 결석을 의미하며, 90% 이상이 신장과 요관 등 상부에서 발생한다. 요로결석이 생기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그 결과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평생 유병률 11.5%, 3050 남성 발생률↑
수분섭취 부족이 가장 큰 원인
요로결석은 수분 섭취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수분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결정이 소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결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이 외에도 고칼슘뇨증, 고수산뇨증 등의 대사성 문제 또는 유전적 요인 등과도 관련이 있다.


보통 30-50대의 젊은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평생 유병률이 11.5%나 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요로결석은 성별과 연령, 수분섭취량에 따라 발생하기도 하지만 계절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특히 땀의 배출량이 많아지는 여름에 소변이 농축돼 요석이 잘 생기며, 자외선으로 인한 비타민D의 합성이 칼슘의 흡수를 높여 결석의 생성을 유발할 수 있다.


혈뇨, 빈뇨, 옆구리 통증 나타나
치료 늦으면 요로감염, 방광염, 신부전 등 유발
통증의 정도와 위치는 결석의 크기, 위치, 폐쇄의 정도 등에 따라 다르다. 대개는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을 유발하며 남성의 경우 통증이 하복부, 고환, 음낭 등으로, 여성의 경우에는 음부까지 뻗어가기도 한다. 통증이 심한 경우, 오심, 구토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결석이 방광에 위치할 경우에는 혈뇨, 빈뇨, 잔뇨감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요관에 있을 경우에는 끼어있는 결석을 밀어내기 위한 연동운동 과정에서 호흡하기 어려울 정도의 강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요로결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신우신염 등의 요로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이 유발될 수 있다.


크기, 위치 등에 따라 자연배출 가능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손상 최소화
요로 결석의 진단을 위해서는 환자의 임상 증상 파악과 소변검사가 중요하고, 신장부터 요도에 이르는 요로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요로조영술을 시행한다. 결석의 성분에 따라 방사선이 투과되지 않는 결석인 경우에는 전산화단층촬영으로 결석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결석은 크기, 위치, 부종 등에 따라 자연 배출되는 경우도 있다. 이때 하루 수분 섭취량을 3L 이상으로 유지하고 조깅, 줄넘기 등의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결석을 제거하는 대표적인 치료법은 체외충격파쇄석술로 몸 밖에서 충격파를 결석 부위에 가격해 작은 가루로 부수고 자연 배출되도록 유도하는 시술법이다. 고에너지 충격파로 결석만 파괴하기 때문에 장기 또는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만약 결석이 크고 단단하거나 위치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요관내시경(요관경)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요도로 내시경을 삽입해 한 번의 시술로 결석을 제거할 수 있고 내시경을 통해 요관을 직접 살피며 제거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신장결석에도 연성요관경을 이용한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육류 섭취 피하고 과일·야채 식습관 권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김종욱 교수는 “요로결석은 재발이 잘 되는 것이 특징이다. 결석이 있었던 사람은 5년 내에 재발할 가능성이 약 40%나 된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을 자주 섭취할 경우 소변에 칼슘과 수산, 요산이 쌓여 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하루 2L 이상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육류 위주의 식사보다는 칼륨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 위주의 식습관을 통해 결석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맞춤형 기술지원·GMP 획득 연계 지원…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품질시스템 수준 향상을 위해 ‘2026년 의료기기 품질관리 국제기준 도입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 참여 희망 업체를 4월 7일부터 4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약처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범부처통합헬스케어협회와 함께 추진하며, 의료기기 업계별 수준과 제품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품질관리체계 구축은 물론 제조 및 품질관리(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적합인정서 획득 준비까지 연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GMP는 의료기기의 개발부터 출하, 반품에 이르는 전 공정에서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기준으로,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필수 요건이다. 올해 사업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 신규 허가를 희망하는 업체 ▲GMP 적합인정서 획득을 준비 중인 업체 ▲영세기업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맞춤형 기술지원 160회 이상 ▲수준별 품질관리 실습 교육 10회 이상 ▲미국·유럽 등 해외 규제 대응을 위한 인증 교육 4회 이상을 운영할 계획이다.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해당 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1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명지병원, “수면은 심혈관 건강과 삶의 질 핵심”... 고혈압·뇌졸중 유발 핵심 요인 명지병원 수면센터(센터장 이서영)가 지난 10일 오후 병원 농촌홀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수면 장애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공유 및 다학제적 접근과 다양한 치료 전략 공유했다. 행사의 좌장은 명지병원 신경과 최영빈 교수가 맡았으며, 패널로는 부천 순천향대병원 신경과 문혜진 교수,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창훈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논의를 펼쳤다. 첫 발표를 맡은 명지병원 이비인후과 정수영 교수는 수면무호흡증 치료와 관련해 “수면 중 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 산소 공급이 저하되는 이 질환은 대사증후군뿐 아니라 치매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양압기 치료와 함께 환자의 기도 구조에 맞춘 비강·구강 수술, 구강 내 장치 적용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맞춤형 치료가 병행돼야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UC 어바인 의대 임경빈 교수는 ‘퍼포먼스 건강과 수면 의학’을 주제로 수면·영양·운동의 통합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교수는 “건강 수명을 극대화하는 핵심은 최대산소섭취량(VO₂max) 증진과 근육량 유지에 있으며, 이는 신체 회복과 대사 조절의 기반이 되는 양질의 수면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서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