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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겪는 남성 갱년기, 남성호르몬 분비도 감소

스마트 발기부전 수술법, 부작용 최소화에 수술 시간도 단축

절기상 동지(冬至)이자 월요일인 21일도 한파가 이어지겠다. 동지란 24절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겨울철은 발기부전 증상을 겪는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로 꼽힌다. 실제로 이 시기에는 발기부전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의 수가 급증하기 마련이다. 겨울과 발기부전 증상은 어떠한 관계가 있을까?


비뇨기과전문의인  이무연 원장은 "겨울철 발기부전 환자 증가는 남성 갱년기와 깊은 연관이 있다."라며 "겨울에는 일조량이 줄어들고 추운 날씨 탓에 갱년기 우울증을 겪는 남성들이 많은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심인성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갱년기는 흔히 중년 여성의 전유물과도 같은 존재라 알려져 왔다. 반면 갱년기 증상은 남성에게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 분비 감소에 의해 나타나게 된다.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하면서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남성 갱년기의 증상은 우울증, 무기력감, 근력 및 지구력 약화 등이다.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발기부전 증상이다. 남성 갱년기 때에는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하면서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더욱 큰 문제는 이 시기에 발기부전 증상을 겪는 남성의 경우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견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발기부전 증상 자체를 창피해하여 숨기기에만 급급하게 되는 것이다.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났다면 주변에 조언을 구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부작용을 최소화한 첨단 치료법인 '스마트 발기부전 수술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 발기부전 수술법이란 팽창형 보형물을 음경에 삽입하여 발기부전 증상을 확실하고 빠르게 개선시키는 방법이다.


이무연 원장은 "스마트 발기부전 수술법은 기존 2시간 이상 걸리던 수술을 40분으로 줄였을 뿐 아니라 염증 등 부작용 발생 확률도 최소화하고 있다."라며 "특히 수술 후 염증 발생 확률이 0.1%일 정도로 안전성을 입증받고 있는 첨단 치료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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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