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0.3℃
  • 맑음서울 -3.4℃
  • 맑음대전 0.1℃
  • 맑음대구 2.4℃
  • 맑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3.6℃
  • 맑음부산 4.6℃
  • 구름많음고창 1.4℃
  • 구름많음제주 6.8℃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1.6℃
  • 구름많음금산 0.2℃
  • 구름많음강진군 5.8℃
  • 맑음경주시 2.0℃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지놈앤컴퍼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1’ 공식 초청

새로운 해외 기술이전 및 파트너링 추진 예정

글로벌 면역항암제 선도기업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가 오는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39th Annual J. 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Virtual)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지놈앤컴퍼니는 해외 투자자와의 1: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핵심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머크∙화이자와 공동개발 소식을 알렸던 ‘GEN-001’의 경우 글로벌 제약사와 추가 공동개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 중이다.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자폐증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SB-121’은 전임상 시험을 통해 장손상을 회복시키고 옥시토신 분비를 활성화하여 뇌질환을 치료하는 작용기전 및 효능검증을 완료한 바 있다. 2019년 11월 미국 FDA로부터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IND 승인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21년 상반기 내로 환자대상 임상 1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올해 컨퍼런스에서 기존 강점인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뿐 아니라, 신규 면역관문억제제(항체신약) 파이프라인 역시 본격적으로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지놈앤컴퍼니의 항체 파이프라인은 대표적인 면역관문억제제로 알려진 antiPD-1, antiPD-L1 antiCTLA-4와 달리, 자사의 독자 신약 후보물질 발굴기술 플랫폼인 GNOCLETM에서 신규표적(novel target)을 발굴하고 이를 억제하는 항체신약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지닌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감염병 상황 무관하게 비대면 진료 가능 ... 의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어 온 비대면진료가 마침내 상시 제도로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로 의료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도화 핵심 내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포함해 총 9건의 관련 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마련된 이번 개정안(대안)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상시 허용 법적 근거: 감염병 상황과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환자,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 안전장치 강화: 비대면진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료 요건, 처방 제한, 준수사항, 책임 규정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정교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이밖에 플랫폼 관리·감독: 플랫폼 시장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고 환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중개업자의 신고·인증제를 도입하고, 개입·유인·정보남용 금지 및 정기점검 등 관리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온 전자처방전 전송 체계 미비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서울대병원,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생명나눔의 뜻 잇는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식을 열고,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떠난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추모의 벽에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장기기증을 실천한 273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 공간은 기증자 한 분 한 분의 결정을 오래 기억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생명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증자 명단에는 2021년 다섯 살의 나이에 심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해 세 명의 생명을 살린 전소율 양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소율 양은 2019년 사고 이후 오랜 치료를 이어오다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가족은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선택했다. 행사에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전소율 양 부친은 “소율이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속에서 계속 뛰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위로가 된다”며 “기증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이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기증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국내 최초로 ‘울림길’ 예우 의식을 도입해, 장기기증자가 수술실로 향하는 마지막 길에 의료진이 도열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의 울림길 예우가 진행됐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