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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에피백스, 차세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국제 컨소시엄 참여

 에피백스(EpiVax, Inc.)는 차세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을 위한 국제 컨소시엄인 INDIGO(International Consortium for Development of Next-Generation Influenza Vaccines) 컨소시엄 참여를 오늘 발표했다. INDIGO 컨소시엄은 EU, 인도, 미국의 공공 및 민간 연구 개발 조직의 파트너십으로, EU와 인도의 자금 지원을 받아 더 나은 반응성, 더 낮은 비용 및 더 나은 접근성을 가진 차세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암스테르담 글로벌보건및개발연구소(Amsterdam Institute for Global Health and Development, AIGHD) 소속이며 INDIGO의 수석 연구자인 렘코 반 루벤 박사(Dr. Remko van Leeuwen)가 이끄는 INDIGO 컨소시엄은 혁신적인 인플루엔자 백신 개념을 탐색해 INDIGO의 목표를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그룹은 향상된 면역원성(免疫原性, immunogenicity)을 갖춘 새로운 재조합 HA, 강한 효능의 항원보조제(potent adjuvant), 니들프리(needle-free) 피내 패치(intradermal patch)를 통한 전달이라는 세 가지 최첨단 요소를 결합하여 새로운 A 및 B 계절성 백신과 H7N9 및 H5N1 조류 독감 백신을 생산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임상 1상 시험을 위한 백신을 준비하기 위해 전임상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보여주고 GMP 제조를 통해 이 접근법의 검증을 모색할 예정이다.

에피백스는 계절성 및 유행성 재조합 HA(recombinant HA) 백신 후보에 포함될 최적화된 항원을 설계하기 위해서 매사추세스대학 의과대학(UMass Medical School)의 셀리아 쉬퍼(Celia Schiffer) 박사와 공동으로 독점 면역정보학 접근법과 구조적 모델링 방법을 결합하여 이러한 노력에 컴퓨팅적 백신학(computational vaccinology) 전문지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항원은 조절 T 세포 (Treg) 유도를 피하고, 와일드타입 HA로 자연 감염 시 발생하는 항체 상피(antibody epitopes)를 중화 및 보호 항체 반응(protective antibody responses)을 증가를 위해 광범위하게 반응하는 계절성 인플루엔자 HA 특유 메모리(HA-specific memory) CD4+ T 세포의 모집을 촉진시키도록 에피백스의 과학자들에 의해 정밀하게 설계될 예정이다. 이 작업은 iVAX 툴킷에 포함 된 에피매트릭스(EpiMatrix), 클러스티머(ClustiMer), 야누스매트릭스(JanusMatrix)를 포함해 회사의 독점적인 면역정보학 툴을 사용하여 수행될 예정이다. 해당 접근법은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의 테드 로스(Ted Ross) 박사와 공동으로 수행한 에피백스의 성공적인 H7N9 면역 공학 작업에서 검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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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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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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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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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