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생산 경험을 보유한 아르헨티나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시더스(Biosidus)가 신규 생물반응기 공장 가동을 시작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확대에 나섰다. 바이오시더스는 새로운 생물반응기 생산시설을 가동함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향후 증가할 국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능력 확대는 각국 보건의료 시스템이 바이오의약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치료 연속성, 공급망 다변화를 중요하게 평가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공급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바이오시더스는 아르헨티나에서 개발·생산한 파브리병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효소대체요법제 ‘아갈시다제 베타(agalsidase beta)’를 중심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사업의 글로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파브리병은 특정 효소의 결핍으로 체내에 특정 지질 성분이 축적되면서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아갈시다제 베타는 부족한 효소를 보충하는 효소대체요법에 사용된다. 바이오시더스는 아갈시다제 베타를 자사의 생명공학 플랫폼을 보여주는 주요 제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신규 생물반응기 가동으로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하면서 지속적이고
시노 바이오파마슈티컬이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SBP 그룹(SBP Group)’을 출범시키고 중국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제약기업에서 글로벌 혁신제약사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자체 연구개발과 인수 등을 통한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대와 글로벌 파트너십 및 주요 시장 직접 진출을 양대 축으로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시노 바이오파마슈티컬(Sino Biopharmaceutical Limited, HKEX: 01177)은 중간 실적 발표회에서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SBP 그룹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SBP는 ‘과학(Science)·혁신(Breakthroughs)·환자(Patients)’를 의미한다. 과학을 기업 활동의 출발점으로 삼고 혁신을 추구하면서 궁극적으로 환자를 위해 존재한다는 회사의 철학을 담았다. 이는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과학(Science for a Healthier World)’이라는 회사의 사명과도 연결된다. 제품·비즈니스 ‘투트랙 글로벌화’ 추진 이번 통합 브랜드 출범은 시노 바이오파마슈티컬이 중국 내 선도적인 바이오제약기업에서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전략적 변화를 반영한다. 회사는 글로벌화를 크게 ‘제품
헤일리온(Haleon)이 싱가포르 연구기관과 손잡고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이 아시아 중년 여성의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임상연구에 착수한다. 헤일리온과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ASTAR) 산하 인간발달잠재력연구소(ASTAR Institute for Human Development and Potential·IHDP)는 ‘종합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이 중년 여성의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Impact of Multivitamin and Mineral Supplementation on Metabolic Health in Midlife Women·ISMOS)’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헤일리온의 종합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글로벌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던 아시아 중년 여성에 초점을 맞춰 종합비타민·미네랄(MVM) 보충이 대사 건강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다. 기존 출생 코호트 ‘GUSTO’ 분석에서 가능성 확인 이번 연구는 헤일리온과 A*STAR IHDP가 앞서 싱가포르 대규모 출생 코호트 연구인 ‘건강한 결과를 향한 싱가포르 성장 연구(Growing Up
NSG 바이오 투모로우 이니셔티브는 호흡기 및 신생아 치료 분야의 과제 해결에 집중하는 초기 생명과학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키에시 그룹의 지원으로 출범한 임펄스(The Impulse) 이니셔티브는 선정된 한 곳의 스타트업에 1년간 NSG 바이오 멤버십과 싱가포르 내 전용 실험실 벤치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기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이 완비된 연구 환경에서 과학적 성과를 개념검증 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바이오테크 업계가 실험실 단계의 과학 성과를 환자 치료 효과와 신속하게 연결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점에서 추진됐다. 스타트업이 직면하는 과제는 인프라 확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업계 내 적절한 네트워크, 기술 환경, 그리고 초기 연구부터 임상 유효성 검증에 이르는 과정을 이해하는 파트너와 교류할 기회도 중요하다. 프로그램은 만성 호흡기 질환과 신생아 질환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 바이오 기술 개발 스타트업을 주로 지원한다. 주요 대상 분야는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유전자 편집, 재생 조직공학, 공학적 또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생체 시스템, 폐 표적 약물전달 플랫폼, 예방적 접근법, 저분자 화합물 기반 방법 등이다
캐나다 전문 제약기업 셉타 파마슈티컬스(Septa Pharmaceuticals Inc.)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ristol Myers Squibb·BMS) 캐나다 법인으로부터 항암제 CeeNU®(성분명: 로무스틴, Lomustine)를 인수하며 종양학 사업을 한층 강화했다. 셉타는 2026년 6월 29일 CeeNU®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히며, 이번 거래가 회사의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전문 항암 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CeeNU®는 알킬화제 계열의 항암제로 특정 유형의 뇌종양과 호지킨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항암제다. 셉타는 이번 인수를 통해 중증질환 치료 분야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종양학 분야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특히 이번 인수의 핵심 목표를 환자들의 치료 연속성 확보와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필수 항암제의 장기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해 캐나다 전역 환자들이 치료를 중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데빈더 K. 셉타 파마슈티컬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CeeNU®를 회사의 성장하는 포트폴리오에
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Association)가 지원한 다국가 연구에서 운동과 식습관 개선, 인지훈련, 사회활동을 결합한 다영역 생활습관 중재 프로그램이 치매 위험이 있는 노인의 기억력과 사고력,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유의하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문가의 지속적인 코칭과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참가자들에게서 가장 큰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과 온라인에서 열린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콘퍼런스(AAIC 2026)에서 발표됐으며,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The Lancet)에도 동시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협회가 지원하는 '인지 저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중재 라틴아메리카 이니셔티브(LatAm-FINGERS)' 프로젝트로, 미국에서 수행된 U.S. POINTER 연구를 라틴아메리카 환경에 맞게 적용한 첫 대규모 임상연구다. 연구진은 신체활동, 건강한 식습관, 인지훈련, 사회적 참여를 결합한 다영역 생활습관 중재가 문화와 의료체계가 서로 다른 국가에서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에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반복적인 머리 충격을 경험한 은퇴 프로축구 선수들이 일반인보다 우울과 불안 증상이 많고, 뇌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났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은 축구 선수들의 장기적인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라며 지속적인 추적 관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7월 1일 영국 런던과 온라인에서 열린 2026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콘퍼런스(AAIC 2026)에서 발표됐으며, 반복적인 머리 충격을 경험한 은퇴 엘리트 축구선수의 뇌 건강을 평가한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연구로 주목받았다. 연구를 주도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영국 치매연구소 돌봄 연구 및 기술센터의 케일리 그레이스 린치(Caleigh Grace Lynch)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임상적으로 신경퇴행성 질환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전인 중년기에도 은퇴한 엘리트 축구선수들의 뇌 건강에 측정 가능한 변화가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객관적인 인지기능 검사에서는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선수들이 직접 보고한 증상과 MRI를 통한 뇌 구조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에는 30~60세 은퇴 프로축구 선수 142명이 참여했다. 남성 선수
세인트 데이비드 메디컬 센터(St. David's Medical Center) 산하 텍사스 심장 부정맥 연구소(Texas Cardiac Arrhythmia Institute, TCAI)가 복합 심장 부정맥 치료 분야의 최신 지견과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심포지엄 'EPLive 2026'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TCAI는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제8회 복합 부정맥 국제 심포지엄(EPLive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콜롬비아,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심장 전기생리학 전문가와 의사, 전문간호사, 보건의료 종사자 등 160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200명은 현장에서 직접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심장이 비정상적이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복합 심장 부정맥 치료의 최신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세인트 데이비드 메디컬 센터 전기생리학센터(Electrophysiology Center)에서 진행된 라이브 시술이 실시간 해설과 함께 중계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TCAI 전무 의료책임자이자 EPLive 과정 디렉터인 안드레아 나탈레(Andrea 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