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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미국암학회 ‘AACR 2021’서 신규타깃 및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연구결과 발표

지놈앤컴퍼니(314130, 대표: 배지수∙박한수)가 2021 미국암연구학회(AACR2021·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21)에서 신규 면역관문억제제 ‘GENA-104’와 신규 타깃인 ‘GICP-104’에 대한 연구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


이번 AACR에서 지놈앤컴퍼니는 ▲면역항암 신규타깃 ‘CNTN-4’ (코드명: GICP-104, 이하 CNTN-4)기전 연구결과 ▲’CNTN-4’를 억제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코드명)의 동물실험 결과 두가지 주제로 미국 현지시간 10일 오전 온라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놈앤컴퍼니는 PD-1/PD-L1 계열이 아닌 신규타깃 ‘CNTN-4’ (코드명: GICP-104)를 발굴, 해당 타깃이 많이 발현될수록, 위암 환자의 생존율 역시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으며, 위암뿐 아니라 해당 단백질이 여러 암종에서 발현된다는 것을 밝혔다. ‘CNTN-4’는 지놈앤컴퍼니의 신약개발플랫폼 지노클(GNOCLE™)을 통해 자체 발굴한 면역항암 신규타깃으로 이번 AACR 발표 이후, 지놈앤컴퍼니는 계속해서 ‘CNTN-4’에 대한 기전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CNTN-4’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A-104’에 대한 연구결과도 이번 AACR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GENA-104’는 ‘CNTN-4’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서 다수의 동물실험을 통해 ‘CNTN-4’가 발현하고 있는 동물모델에서 단일요법으로도 면역관문억제제로서 충분한 항암 효능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작년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GENA-104’ 생산 및 공정개발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최적화된 최종 후보물질에 대한 항체 신약 연구 개발을 착수하였다.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 차미영 소장은 “이번 AACR 발표는 지놈앤컴퍼니의 항체 신약에 대한 연구결과를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의미가 깊었다” 며, “이번에 발표한 ‘CNTN-4’ 이외에도 추가적인 여러 신규타깃 후보물질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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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상황 무관하게 비대면 진료 가능 ... 의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어 온 비대면진료가 마침내 상시 제도로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로 의료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도화 핵심 내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포함해 총 9건의 관련 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마련된 이번 개정안(대안)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상시 허용 법적 근거: 감염병 상황과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환자,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 안전장치 강화: 비대면진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료 요건, 처방 제한, 준수사항, 책임 규정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정교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이밖에 플랫폼 관리·감독: 플랫폼 시장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고 환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중개업자의 신고·인증제를 도입하고, 개입·유인·정보남용 금지 및 정기점검 등 관리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온 전자처방전 전송 체계 미비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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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생명나눔의 뜻 잇는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식을 열고,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떠난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추모의 벽에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장기기증을 실천한 273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 공간은 기증자 한 분 한 분의 결정을 오래 기억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생명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증자 명단에는 2021년 다섯 살의 나이에 심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해 세 명의 생명을 살린 전소율 양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소율 양은 2019년 사고 이후 오랜 치료를 이어오다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가족은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선택했다. 행사에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전소율 양 부친은 “소율이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속에서 계속 뛰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위로가 된다”며 “기증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이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기증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국내 최초로 ‘울림길’ 예우 의식을 도입해, 장기기증자가 수술실로 향하는 마지막 길에 의료진이 도열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의 울림길 예우가 진행됐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