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이필수 41대 의협회장 취임 후 첫 행보.. ‘백신 접종’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



이필수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정식 취임 후 첫 행보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섰다.

이 회장은 3일 오전 취임식에 이어 용산구보건소에서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 김강립 식약처장, 임인택 건강정책국장 등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을 접종했다.


이 회장은 “의료계 대표로서 백신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덜어드리고 하루속히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 위한 의지를 보여드리고자 접종을 자원했다”라며, “대한의사협회와 13만회원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앞장선다는 각오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부와 국민과 의료인이 혼연일체 되어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백신 접종의 효과와 유익성이 부작용 위험보다 큰 것은 과학적으로 밝혀진 분명한 사실이다. 백신 접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것이 코로나19 종식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이 백신에 대한 신뢰를 갖고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시기 바란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향상에 대한 기대감과 의료계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정부에서 코로나19 백신 수급을 원활하게 해, 국민들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길 바라며, 현재 코로나19로 많은 일선 의료기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정부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4월 당선인 시절부터 코로나19 관련 적극적인 행보를 펼쳐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의 면담을 통해 의료진에 대한 지원책 마련 및 원활한 백신 공급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과도 면담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