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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달 물들인 핑크빛 하모니’

한국유방암학회, ‘유쾌(乳快)한 모녀’를 위한 제 1회 핑크리본 합창제 성황리에 개최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조세헌, 이사장 박찬흔)가 2012 핑크리본 캠페인의 하나로 개최한 ‘핑크리본 합창제’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10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핑크리본 합창제’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참여한 11개 유방암 환우 합창단이 함께했다. 환우와 환우 가족,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4백여 명의 합창단은 약 3시간 동안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함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의 영예는 ‘사노라면’과 ‘얼룩 고무신, 소풍’을 부른 전남대학교병원 ‘빛고을 백일홍 합창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었다. 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는 우수상의 영예는 서울아산병원 ‘핑크리본 합창단’이 안았다. 장려상과 특별상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핑크고신 합창단’과 서울성모병원 ‘가유회 합창단’이 수상했다.  

환우 합창단의 합창 경연 외에도 총 40인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핑크타이 합창단이 핑크색 나비넥타이를 매고, ‘내가 만일’을 열창해 참여 환자들과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유방암학회 박찬흔 이사장은 “서로 하모니를 이루는 합창으로 유방암 환우의 건강한 모습과 조화를 보여주었다.”라며 “이번 합창제로 유방암 극복과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노래에 담아 감동과 함께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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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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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