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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이즈, 대구파티마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대형병원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연이은 수주

의료 IT전문기업 평화이즈(대표 최병길)가 대구파티마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구축 사업은 병원업무 시스템을 통합하고 차세대 전산환경을 종합적으로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 구축 기간은 4개월의 안정화 기간을 포함하여 2012년 10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총 1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대구파티마병원에 구축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첨단 EMR 시스템 등 병원의 전반적인 업무를 전산∙자동화하는 병원정보시스템을 비롯하여 인사, 급여, 구매 등을 관리하는 일반관리를 포함한다. 또한 각종 영상 정보 및 검사 등의 데이터를 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계하고 필요한 진료정보를 각 진료과별 특성에 맞게 최적의 형식으로 공유할 수 있어 치료 및 의료서비스의 질을 대폭 향상 시키고 환자의 편의성도 증대된다.

본 사업은 업무시스템과 더불어 하드웨어, 네트워크, 보안 및 인증에 대한 인프라 구축도 함께 진행되어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안정화와 급속도로 변화하는 의료시장 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대구파티마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의 근간이 되는 평화이즈의 nU(neuro-Ubiquitous)솔루션은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업무를 웹 기반으로 관리•통제하는 통합시스템으로서 현재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건강검진 부문에서는 차세대 EMR로 개발 완료된 nU2.0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라 보다 선진화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평화이즈가 지적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표준화된 의료정보 Contents (용어, 서식, CP/CPG, EMR Image)는 국제표준의학용어와도 매핑하여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공유•활용하고 진료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전인적인 환자의 치료•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평화이즈 최병길 대표이사는 “평화이즈는 향후 대구파티마병원과 최상의 의료서비스제공을 위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할 것이다”며 “CMC 5개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는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정보 전문 사업자로써 차세대EMR의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시장 환경변화와 의료시스템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장증태 대구파티마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화이즈와 서로 신뢰를 갖고 첨단의 의료통합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화이즈는 의료기관의 정보화 사업(전산 네트워크, 서버 통합관리, 시스템 통합 및 운영 등)을 목표로 2007년 설립된 의료IT 회사로서 국내 최초 의료기관 IDC(Integrated Data Center)의 운영, ISO27001 및 KISA 보안인증 획득, 정보시스템 통합 구축 및 운영(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등)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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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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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