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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월드휴먼브리지와 협력 병원, 의료비로 고통받는 이주민 돕는다

분당차병원 등 11곳 병원과 ‘착한병원’ 협약식 진행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착한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참여한 병원은 11개로 노엘치과(도성호 원장), 단원병원(문용식 이사장), 대한민국 요양병원(조국형 원장), 동안산병원(이준호), 분당연세비뇨의학과의원(김현주), 서울박내과(박동영), 서울엔도내과(홍성관), 선한정형외과(김동형), 에이탑성형외과(이한정, 안용수), 이지안성형외과(이유성),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김재화)이다. 이들 병원은 의료비 마련이 어려운 이주민의 치료를 돕고, 월드휴먼브리지가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4월 급성백혈병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이주민 여성 E 씨(카메룬, 28세)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 일을 계기로 E 씨처럼 타지에서 감당할 수 없는 치료비로 고통받는 이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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