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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 잘못 복용하면 ‘사망’에 이를수도

불법 조제된 치료제 복용, 두통 등 이상신호 감지되면 즉각 중단해야

중년 남성들의 문제로만 인식되어 오던 발기부전 증상의 두려움이 이제는 20~30대 젊은 남성들에게도 퍼지고 있다. 신체 노화 뿐 아니라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젊은 발기부전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치료 방법들도 널리 소개되어 있는 상태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치료 방법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게 들려오고 있다. 특히 불법으로 조제된 발기부전 치료제의 피해 사례가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온라인 쇼핑몰 및 성인용품점에서 구입한 발기부전 치료제가 정품과 달라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끼치는 것이다. 불법 발기부전 치료제 판매업자들은 정품 치료제를 소량만 넣은 뒤 이를 다른 의약품과 혼합해 파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을 우롱하고 있다.

시중에 흔히 알려져 있는 비아그라, 씨알리스 등은 비뇨기과 전문의의 처방 후 약국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만약 이를 제대로 처방받지 않고 불법 업자에게 구입한 뒤 복용한다면 신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끼칠 수 있다. 발기부전 치료제의 경우 당뇨병, 고혈압 환자에게 처방되는 '질산염(nitrate)제재' 의약품과 같이 복용한다면 혈압이 극도로 낮아지게 된다. 이는 심장마비,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을 초래하게 될 수도 있다.

비뇨기과전문의인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 후 두통 및 어지러움 증상이 있거나 몸에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복용을 즉각 중단하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무엇보다도 가장 안전한 방법은 비뇨기과 전문의의 처방을 토대로 약국에서 조제받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치료제를 통한 약물요법으로는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데에 있어 한계를 가진다. 난치성 발기부전이라면 약물요법보다는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를 해야 한다. 최근에는 보형물을 삽입함으로써 발기부전을 극복하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보형물 수술은 '굴곡형'과 '팽창형'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전문의 진료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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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의료분쟁조정법 개정, 최소한의 출발점…‘중과실’ 조항은 우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법안의 일부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중과실’ 조항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4월 2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개정은 젊은 의사들이 중증·핵심 의료 현장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출발점”이라며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시했던 핵심 요구안 중 하나인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가 일부 반영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형사 특례 적용의 예외 사유로 포함된 ‘중과실’ 개념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했다. 전공의협은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중증·핵심 의료 현장에서는 최선을 다한 진료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중과실’이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사회적 오해와 불신을 키우고, 의료진을 방어진료로 내몰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률의 실효성을 좌우할 하위 시행령 마련 과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전공의협은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환자를 직접 마주하는 젊은 의사들의 의견이 배제된 채 시행령이 만들어질 경우 제도의 실효성은 떨어지고, 중증·핵심 의료 현장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