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부패방지를 위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맞춤형 청렴교육은 병원 내 부패취약분야의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청렴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감사실 주관으로 지난 26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치과병원의 인사·계약·회계업무를 맡고 있는 4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행동강령·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사례중심의 실용적인 내용으로 교육내용이 구성돼 알기쉽게 전달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업무담당자는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교육 구성이 좋았고,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안영근 병원장은 “지속적인 청렴교육을 통해 업무담당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이로써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명실상부한 투명한 지역거점병원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체 컨설팅도 지난 22·26일 시행했다.
컨설팅은 각 부서별로 반부패 및 청렴정책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시행된 것이다.
이를 위해 박용현 상임감사를 단장으로 12개 부서의 팀장으로 구성된 부패방지 시책점검단을 발족했다.
감사실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컨설팅은 ▲의약품·의료기기 구매 ▲환자진료 ▲내부업무 ▲조직문화 총 4개 분야의 16개 세부항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