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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SML제니트리와 차세대 암 진단 키트 개발 업무협약 체결

 CRISPR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한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KONEX 199800)은 분자진단 전문기업 SML제니트리(대표 안지훈)과 크리스퍼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암 진단 키트 공동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암 진단시장은 체외진단시장 중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되는 분자진단 시장에 속한다.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암 체외진단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0년 130억 달러에서 연평균 9%씩 성장해 2023년 약 186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기존 암 진단기술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툴젠의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과 SML제니트리의 분자진단 기술로 차세대 암 진단 키트를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툴젠은 암 관련 변이를 진단할 수 있는 CRISPR 기술을 제공하고, ▲SML제니트리는 툴젠이 제공한 CRISPR 기술을 이용한 진단법의 상용화, 제품화 연구를 진행하며, ▲양사는 협력하여 공동연구 결과물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사업화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툴젠은 CRISPR 유전자가위를 이용하여 모든 분야의 유전자교정이 가능한 원천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유전자가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CRISPR 유전자가위를 이용하여 암을 진단하는 방법의 정밀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툴젠은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과 기존 분자진단 방법을 융합하여 암유전자 변이를 검출하는 감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SML제니트리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포함한 PCR 등 다양한 분자진단기법을 활용한 진단키트 연구개발 및 제조기업으로 2019년 1월, 세계 최초 HPV NGS패널의 개발과 인허가 획득이후, HLA(인간백혈구항원), MDR(약제내성결핵) 등 NGS 패널의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를 포함한 여러 호흡기질환을 1번의 검사로 30분 이내로 확진할 수 있는 PCR제품을 선보이고,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FDA로부터 코로나19 취합검사(Pooling Test)인증을 받는 등 혁신성과 유용성을 갖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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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