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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 “여의사의 정신건강” 추계 학술대회 개최

11월 17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병원 지하1층 B강당에서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가 “여의사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11월 17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 B강당에서 제 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여자의사들의 모임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의 연구업적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식을 교류하고, 사회적인 제반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왔다.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는 그동안의 교류를 바탕으로 17일 “여의사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여의사들이 주로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알아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먼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나영 교수가 “여의사의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 배경 및 고찰”에 대해 소개한 후, 인천기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아 선생님이 “여의사의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증진대책”에 대한 발표를 하고 전공의, 대학병원 교수, 개원의사로 각각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이 ‘여의사의 주요 스트레스’를 주제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극복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함춘여자의사회 이신애 회장(경찰병원 산부인과)은 “여성에 대한 사회전반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여자 의사들의 수가 급증하면서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일터에서 부당한 처우를 받는 경우는 과거와 비교해서 많이 줄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현재 여자의사들이 겪고 있는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공개적으로 논의한 적이 없었고, 어떤 문제에 주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지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 학술대회의 첫 주제로 선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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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복수 동반한 진행성 암 환자 ..."장·방광·복수액 미생물 및 면역 환경" 규명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