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피아니스트 부부, 전대병원서 사랑 나눔 감동

한동일씨 부부 공연 수익금 전액 소아암 환자돕기 성금

“우리 부부가 다른 부분에선 큰 힘이 되지는 못하지만 음악으로 정성을 다했습니다. 저에게 음악은 힘이자, 좋은 약입니다. 평소 암 투병 어린환자를 볼 때 마다 가슴 아팠는데 작은 정성이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남대학교병원에 세계적 피아니스트 부부의 사랑 나눔 감동이 울렸다.
한동일(71)・이혜련(53)씨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 한동일씨 부부는 14일 오후 전남대학교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송은규 병원장에게 소아암환자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어린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한씨 부부는 최근 광주문예회관에서 열었던 ‘한동일・이혜련 듀오콘서트-슈베르트’ 수익금 전액을 이날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송은규 원장은 이날 “어린 환자를 잘 치료해 뜻깊은 정성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씨는 이날 후원금을 전달 후 최근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한 1동 로비를 둘러보다 한 쪽에 놓여있는 피아노에 앉아 ‘엘리제를 위하여’를 즉석에서 연주하기도 했다.

한동일씨는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 시절인 16세 때 뉴욕필과 협연무대를 가졌으며, 한국인 최초로 국제 피아노 콩쿠르(1965년) 우승, 케네디 대통령 초청 백악관 공연 등 국제무대서 이름을 날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다.

함흥 출신인 한씨 부부는 지난 2005년 50년간의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한 후 2010년 광주에 정착했다.
한씨는 최근 한 지역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광주가 정말 제 집이예요. 큰 무대에는 별 미련이 없습니다. 제 음악을 듣고 싶다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고 싶어요.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피아노 연주도 들려주는 토크콘서트도 지속적으로 해보고 싶어요”라고 밝힌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출시 10주년...“누적 판매 7천만개” 달성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대표제품 ‘마데카 크림’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센텔리안24 론칭과 함께 선보인 마데카 크림은 50여년간 식물성 원료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동국제약만의 차별화된 성분과 독자적인 피부과학 기술력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토탈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마데카 크림은 브랜드 핵심성분인 ‘TECA’(테카,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다양한 병풀 유래 액티브 성분을 함유해 피부 탄력, 진정, 보습 효과를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TECA의 원료인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는 마다가스카르를 비롯한 청정지역에서 자라며 오랫동안 마다가스카르 섬 주민들의 피부병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활용돼 왔다. TECA는 센텔라아시아티카의 유효성분을 정제한 것으로 원물 100kg에서 단 2%만 원료로 추출 가능하며, 피부 진정, 보습, 보호, 탄력 케어, 피부결 케어, 콜라겐 합성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동국제약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까다로운 공정 시스템을 거쳐 이 성분을 직접 정제하고 추출해 차별화된 원료를 완성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마데카 크림은 ▲마데카 크림 ▲마데카 크림 센텔라 하이드레이팅 포뮬러 ▲마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가정 모범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의료봉사단(단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서울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2025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가정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27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도모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통합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전국 18개 지역협의회에서 추천된 125명의 학생 중 총 35명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었으며, 대학생 15명에게는 각 200만 원씩, 중·고등학생 20명에게는 각 1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행사에는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태영호 사무처장도 함께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이 미래 사회 지도자로 성장해 나갈 첫걸음이자 출발점”이라며, “흔들림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며 오늘의 기억이 여러분 인생의 자랑스러운 이정표가 되길 염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철수 의료봉사단장(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봉사단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여러분이 건강하게 성장해 평화통일과 조화로운 사회 주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