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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 뇌졸중 교과서 시리즈 6권 완간

뇌졸중의 기초부터 임상까지 최신 지견 총망라한 지침서 활용 기대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뇌졸중 교과서 ‘뇌졸중 재발견: 고지혈증(Stroke Revisited: Dyslipidemia in Stroke)과 ‘뇌졸중 재발견: 당뇨(Stroke Revisited: Diabetes in Stroke)’을 출간해 6권의 시리즈를 완간했다.


  지난 2016년 세계 최다 판매량의 의학·과학 전문 글로벌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와 뇌졸중 교과서 6권을 시리즈로 출간하기로 계약한 이후 5년 만이다.


  이로서 이승훈 교수는 ▲1권 허혈성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Diagnosis and Treatment of Ischemic Stroke, 2017) ▲2권 출혈성 뇌졸중(Hemorrhagic Stroke, 2019) ▲3권 혈관성 치매(Vascular Cognitive Impairment, 2020) ▲4권 뇌졸중 병태 생리, 기초에서 임상까지(Pathophysiology of Stroke from Bench to Bedside, 2020)에 이어 6권까지 시리즈를 완성했다.


  금번 출간된 5, 6권은 각각 뇌졸중의 대표적인 위험요인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고지혈증과 당뇨에 대한 교과서다. 최근 이 두 가지 질환에 대한 많은 신약이 개발되면서 임상 현장에서 이를 적절한 활용하기 위한 수준 높은 지침서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승훈 교수는 이번 신간에서 뇌졸중을 치료하는 의사의 관점으로 고지혈증과 당뇨의 기초부터 임상, 치료의 최신 지견을 총망라했다. 또한, 수많은 사진자료와 삽화를 실어 이해를 높였다.


  5권 ‘뇌졸중 재발견: 고지혈증’에는 뇌졸중에 있어 고지혈증의 임상적 중요성과 뇌졸중 환자의 고지혈증 치료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 외에도 질환 관리법과 잠재적 위험에 대한 최신 정보를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의정부 을지대병원 신경과 강민경 교수가 공동 책임저자로 참여했다.


  6권 ‘뇌졸중 재발견: 당뇨’에는 당뇨병의 병태생리, 임상지침, 뇌졸중 기전에 따른 영향에 대해 뇌졸중 전문의의 관점에서 서술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책은 서울대병원 신경과 강동완 전임의가 공동 책임저자로 참여했다.


  이승훈 교수는 “본 교과서 시리즈는 뇌졸중의 병태생리학, 예방,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식을 담고 있다”며, “뇌졸중에 대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상황을 다룬 만큼 의사와 학생 모두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이승훈 교수는 사단법인 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 원장과 주식회사 세닉스바이오테크 대표이사 및 CMA 리서치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의학자로서 뇌졸중의 기초와 임상에 관한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대한신경과학회 향설학술상, 서울대학교 심호섭의학상, 유한의학상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및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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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코리아,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 국내 허가 획득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RSV 예방을 위한 mRNA 플랫폼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6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RSV 고위험군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RSV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게 입원과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라며,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한국에서 허가된 모더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코로나19 에 이어 RSV 예방까지 모더나의 mRNA 기술로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코리아는RSV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의 허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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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희 서울대병원 교수, ‘함춘동아의학상’ 수상 영예 서울의대동창회(회장 한규섭)는1지난 16일 ‘2025 함춘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학술연구와 의료봉사 등으로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빛낸 회원에게 금년도 ‘함춘학술상’과 ‘장기려의도상’을 시상했다.이날 행사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등 역대 동창회장과 원로 회원,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학내외 동창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연구업적으로 의학발전에 이바지하고 서울의대의 명예를 드높인 동창에게 ‘제29회 함춘학술상’을 시상하여 동문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켰으며, 장기려 박사의 후예로서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해온 동문에게는 ‘제22회 장기려의도상’을 시상하여 의사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제29회를 맞은 함춘학술상은 동아쏘시오그룹이 후원하는 함춘동아의학상(연구비 3천만원)과 서울의대동창회 학술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함춘의학상 및 함춘젊은연구자상(각각 연구비 1천만원) 등 모두 3명이 수상했다. 영예의 ‘함춘동아의학상’은 신경발달장애 환아에서 희귀 유전자변이가 소두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채종희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가 받았으며, ‘함춘의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