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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충북대학교병원, 하은영 작가와 찻잔 콜라보레이션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꽃그림 작가로 유명한 하은영 작가의 작품이 담긴 찻잔세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굿즈는 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도 판매할 계획이다.


 하은영 작가는 충북대학교 사범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다. 현재 활발히 작가활동하고 있는 하은영 작가는 지난해부터 충북대학교병원에 자신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충북대학교병원은 하은영 작가의 작품이 담긴 찻잔도 제작했다. 제작은 한국도자기(주)가 담당했다.


 찻잔에는 하은영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자줏빛 모란꽃이 그려져 있다. 강렬한 붉은색의 모란꽃 찻잔이 코발트블루 드로잉, 황금색의 대비로 섬세한 꽃술을 표현한 찻잔 받침과 어우러져 화중지왕(花中之王)이라 불리는 모란의 풍성함과 아름다움이 우아함과 생동감 있게 표현됐다. 모란꽃의 색깔은 하은영 작가의 모교인 충북대학교를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지난 25일 최영석 병원장과의 티타임 자리에서 하은영 작가는 “나의 작품이 많은 사람들의 손 안에 담겨져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찻잔 제작의 의미를 밝히기도 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하은영 작가의 작품이 병원을 환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병원을 알리는 기념품으로 널리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은영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찻잔세트는 2월 중에 충북대학교병원 소비조합을 통해서 일반인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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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는 개인 과실 아닌 ‘사회적 위험’”…책임 구조 대전환 제안 대한의사협회,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공동 주최한 ‘의료 민·형사 소송 현황 비교분석 및 개선방안 모색 공청회’에서 필수의료 사고 책임을 개인이 아닌 사회가 분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서종희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필수의료사고책임의 개인화에서 공동체화로의 전환’을 주제로, 현행 의료사고 책임체계의 근본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교수는 먼저 필수의료 영역의 특수성을 짚었다. 응급·외상·분만 등 필수의료는 생명과 직결된 고위험 영역으로, 최선의 진료에도 불구하고 예측 불가능한 결과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현행 제도는 이러한 위험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의료사고를 ‘개인의 과실’ 중심으로 판단하고 민·형사 책임을 의료인에게 집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의료인은 사고 발생 시 형사처벌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이는 방어적 진료와 필수의료 기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고 분석했다. � 서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사고를 개인의 책임 문제가 아닌 ‘사회가 분담해야 할 위험’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