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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노바백스, 미국 FDA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 신청 제출

노바백스(Novavax, Inc., Nasdaq: NVAX)는 오늘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18세 이상에서 SARS-CoV-2에 대한 면역 효과를 제공하는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 후보인 NVX-CoV2373의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EUA 신청은 약 90%의 전반적인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한 본 임상 시험 2건을 비롯하여 기관에 제공한 전임상, 임상 및 제조 관련(CMC) 데이터 전체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노바백스의 회장이자 CEO인 스탠리 C. 어크(Stanley C. Erck)는 "당사는 당사 팀의 성과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EUA 신청에 대한 FDA 검토를 기대합니다. 당사 백신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는 데 도움이 되는, 사용 가능한 백신 포트폴리오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잘 알려진 단백질 기반 백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차별화된 옵션을 제공한다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오늘 EUA 신청 제출이라는 이정표에 이르기까지 협력해 온 미국 보건인적서비스부와 미국 국방부의 지원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노바백스는 두 건의 본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PREVENT-19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약 30,00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결과를 게재하였고 영국에서 거의 15,00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은 동 의학저널인 NEJM에 게재되었다. 두 임상 시험에서 해당 백신은 안전성 프로파일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 심각하고 극심한 이상반응이 발생한 사례는 적으며 백신 그룹과 위약 그룹 간의 균형이 유지됐다. 임상 연구 중 관찰된 가장 흔한 이상반응(매우 일반적인 빈도 범주 ≥ 1/10)은 두통, 메스꺼움 또는 구토, 근육통, 관절통, 주사 부위의 압통/통증, 피로 및 불쾌감이었다. 노바백스는 자사 백신이 승인 받은 시장에 배포됨에 따라 안전성 모니터링 및 변이 평가를 포함한 실제 데이터를 계속 수집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PREVENT-19 임상 시험의 일환으로 부스터 연구가 3차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12~17세 청소년들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NVX-CoV2373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WHO(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목록(EUL) 등재를 비롯하여 전 세계 여러 규제 기관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추가 서류는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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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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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