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를 맞이한 금연 대상에 학교 부문에 내동중학교가,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부문에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선정되었다.
국립암센터는 학교 부문 및 시민사회단체 부문별로 자천 및 타천으로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금연운동내역, 사회기여도 및 홍보 효과 등을 종합하여 심사한 결과 이와 같이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내동중학교는 2008년도부터 니코프리스쿨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금연학교 운영으로 2010년도에 교육청 지정 금연선도학교로 지정받았다. 이후 2011~2012년도에는 교육청 지정 SAZ-P(Smoke Alcohol Zero Plan)사업 선도학교로 지정을 받기도 하였다. 특히 내동중학교는 해외 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어 금연학교 노하우 및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금연학교의 우수한 모델을 제공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학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 증진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시민사회단체로 1997년부터 금연 운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직장인, 군경, 일반인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금연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금연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시민사회단체 부문의 금연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국립암센터는 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기관에게 순은 165돈으로 제작된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며, 시상은 오는 2012년 11월 23일 오전 9시 30분에 각 수상기관의 간단한 활동영상 상영과 함께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에 개최된 제1회 금연대상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010년 제2회에는 ㈜포스코와 충주대원고등학교가, 2011년 제3회에는 웅진그룹, 한국소비자연맹, 안산공업고등학교가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