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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o, 글로벌신약 개발 위한 자문위원회 출범

허경화 대표 “전문역량 결집한 공동 개발·투자 플랫폼 구축 기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신약 공동개발·공동투자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연구개발(R&D), 사업개발(BD), 제조품질관리(CMC), 규제과학(RA), 투자, 사업화 등 글로벌신약 개발경험과 역량을 갖춘 10명의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KIMCo 자문위원회는 (가나다순) ▲고종성 제노스코 대표 ▲김공식 United One Law Group LLC 변호사 ▲김소영 前 IQVIA 아세아태평양 상무 ▲김종민 한가람경영혁신연구소 대표 ▲김희경 카인사이언스 대표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 ▲박기환 카이스트 교수 ▲윤동민 솔라스타벤처스 대표 ▲이형기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향후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한 공동개발·공동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협업 프로젝트에 대한 검토, KIMCo 재단의 사업 전략 및 운영 등에 대한 기술적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허경화 KIMCo 대표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성공하기 위한 후기 임상은 막대한 자본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개발동력이 약한 실정”이라며 “이번에 출범한 KIMCo 자문위원회를 통해 글로벌신약 개발 전문역량을 결집한 공동개발·공동투자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것”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신약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며 “자문위원회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에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출범식 직후 마련된 제1차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KIMCo의 사업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KIMCo 및 자문위원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바이오벤처-제약사 간의 협업 활성화를 위해 KIMCo와 같은 비영리기관이 공동개발⸱공동투자 플랫폼 구축을 통한 수요 기반의 과제 추진 및 운영을 해야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어 바이오 투자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보다 투명한 연구 결과를 확보하고, 투자 대상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이 갖춰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글로벌신약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산업계는 처음부터 임상개발 전략 수립, 특허권 확보, 사업화역량 확보 등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KIMCo의 이러한 협업 플랫폼이 글로벌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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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성분명처방·한의사X레이 반대 ...국회앞 1인시위 열기 고조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성분명처방 강제화 및 한의사 불법 엑스레이 사용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의료개악에 맞서기 위해 국회 앞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일 아침에는 박명하 상근부회장이 시위에 나섰다. 박명하 상근부회장은 “성분명처방은 수급불안정의약품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할 정부가 의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성분명처방 강제화를 섣불리 법제화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반대의사를 강력히 밝혔다. 이어서 한의사 엑스레이(X-ray) 사용에 대해 “서영석 의원이 입법취지에서 수원지방법원 판결을 근거로 들고 있는데, 이는 명백히 잘못된 내용이다. 해당 사건의 기기는 내장돼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성장추정치가 자동으로 추출되는 것으로, 성장판 부위를 기초로 영상진단행위를 하지 않았고 성장추정치를 진료에 참고하였을 뿐이라는 취지로 무죄 판결이 난 것이며, 이는 피고인의 억지 주장을 받아들여 형사 처분 대상이 아니라고 본 것일 뿐,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합법화하거나 정당화한 판결이 결코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의료법상 엄연히 한의사 면허범위를 벗어나는 행위를 합법화해 국민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