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진행성 간암센터 개소를 앞두고 진행성 간암의 최신 치료법과 효과적인 다학제 진료시스템 등을 살펴보는 임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7일 오후 2시 ‘진행성 간암, 최신 치료방법’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 중계된다.
소화기내과 정현정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심포지엄 1부에서는 서울대병원 재직 시절 ‘간암 및 간경변 치료의 교과서’로 불리던 소화기내과 이효석 교수(간센터장)가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다학제 치료’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소화기내과 은종렬 교수가 ‘진행성 간암의 치료방법의 Old & New’를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이효석 교수, 은종렬 교수, 영상의학과 김현범 교수가 패널로 참여, 실제 임상에서 이루어지는 진행성 간암 치료와 다학제 진료에 대한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진행성 간암은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간경화) 등이 원인으로 단순 절제와 같은 수술적 요법이 불가능한 상태를 말하며, 치료법이 제한적이고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간암 자체가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진행성 간암 환자들이 간경변증을 동반한 사례가 많아 진단부터 치료, 합병증 관리 등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때문에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에 대한 치료와 관리법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