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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재단, GKL의 후원으로 장애아동용 보조기기 전달식 가져

장애아동용 유모차형 휠체어 10대 저소득 장애아동에 기증

희귀난치성질환자나 장애인 등의 소외계층을 돕고 있는 재단법인 행복한재단(이사장 정하균)이, 장애아동용 보조기기 보급사업에 나섰다.

행복한재단(www.hplus.or.kr)은 그랜드코리아레저(주)(GKL, www.grandkorea.com)로부터 2천만원을 후원받아, 10명의 저소득 장애아동들에게 특수 장애인용 보조기기를 기증하는 전달식 『행복한 아이, 행복한 세상』 행사를, 지난 12월 5일에 ㈜이지무브의 전시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장애아동용 유모차는, 장애인 보조기기를 전문적으로 제조·유통하는 사회적기업 ㈜이지무브의 제품으로, 체형의 변형이 오기 쉬운 장애아동들의 체형을 바로잡아주는 기능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특수 기능이 포함된 유모차형 휠체어로서, 장애아동의 재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보조기기를 전달받은 대상자들은, 대부분이 장애영유아시설의 장애아동들로서, 부모가 없는 무연고 아동이거나,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자 가정의 아동들이다. 이들이 생활하는 장애인시설들은 지자체로부터 장애아동 4.7명 당 1명의 직원 인건비 지원밖에 못 받다 보니, 항상 격무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형편인데, 이번 보조기기 지원으로 장애아동 시설 직원들의 어려움도, 일부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는 정하균 전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행복한재단은, 사정이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한 긴급 의료비나, 소외계층의 문화활동 지원 등을 비롯해서 여러 사업들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 장애인 보조기기 보급 사업은 지난 9월에도 실시한 바 있어, 이번이 올해 들어 두 번째 행사로 진행되었다.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외국인전용카지노 ‘세븐 럭(Seven Luck)’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 공기업으로, 이번에 행복한재단과 손잡고 장애아동 보조기기를 보급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행복한재단의 정하균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보조기기를 전달 받은 장애아동들이, 장애로 인한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줄어듦으로써 우리 재단의 명칭처럼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는 기업들과 손잡고, 장애인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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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