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3 (수)

  • 맑음동두천 22.8℃
  • 맑음강릉 27.0℃
  • 맑음서울 23.3℃
  • 맑음대전 22.4℃
  • 맑음대구 22.8℃
  • 맑음울산 23.5℃
  • 맑음광주 21.9℃
  • 맑음부산 21.9℃
  • 맑음고창 20.7℃
  • 맑음제주 19.8℃
  • 맑음강화 20.4℃
  • 맑음보은 20.8℃
  • 맑음금산 20.1℃
  • 맑음강진군 23.3℃
  • 맑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2.2℃
기상청 제공

무릎 관절염 환자, 통증 2주 이상 지속되면, 관절염 의심해야

따뜻한 봄 날씨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평소 무릎 통증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준비 없이 시작한 외부 활동은 관절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복적인 충격’과 ‘잘못된 휴식 자세’ 주의해야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의 점진적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한다.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려워 무릎을 반복적으로 굽히고 펴거나 과도한 하중이 가해지면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박철희 교수는 “가파른 경사를 오르내리는 등산이나 딱딱한 지면에서의 달리기는 체중의 5~7배에 달하는 충격을 무릎에 전달하는 격”이라며 “바닥에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자세 역시 무릎 관절의 굴곡 각도를 깊게 만들어 압력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관절염 환자라면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릎 통증이 있다고 해서 활동을 지나치게 줄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활동량 감소는 오히려 관절 주변 근육을 약화시켜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증가시키고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올바르고 적절한 운동으로 무릎의 근육을 키우고, 연골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철희 교수는 “야외 활동 전에는 무릎 주위의 근육을 충분히 스트레칭하고, 강도 높은 신체 활동을 할 때는 충격 흡수가 잘되는 운동화를 신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경사진 길을 걸을 때는 등산 스틱이나 지팡이를 사용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주 이상 무릎 통증, 단순 근육통 아닌 '퇴행성 관절염' 신호
야외 활동 이후 평소와 달리 무릎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무릎을 움직일 때 ‘딱딱’ 소리가 나고 걸을 때 뼈가 맞닿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박철희 교수는 “퇴행성관절염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받으면 약물이나 주사 등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수술은 환자의 관절염 진행 단계에 따라 절골술, 인공관절 부분 치환술, 인공관절 전치환술 등을 시행하며, 최근에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비교적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절골술은 비교적 젊은 환자에서 시행되며, 하지의 내반 및 외반 변형을 교정해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호전시키는 수술이다. 반면, 주로 고령 환자에게 시행되는 인공관절 수술은 마모된 연골을 금속 치환물로 대체해 통증을 해결하고 원활할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박철희 교수는 무엇보다 관절염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대신 의자와 침대를 사용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적정 체중을 관리해 무릎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최소화하면서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평지 걷기나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수영, 아쿠아로빅 같은 수중 운동 위주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청, 제2기 기후보건영향평가 전문위 출범…“기후위기 건강영향 평가 대폭 강화”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13일 ‘제2기 기후보건영향평가 전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기후보건영향평가는 「보건의료기본법」 제37조의3에 따라 5년 주기로 기후변화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평가하는 법정 제도로, 질병관리청은 지난 2021년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폭염·집중호우·산불 등 이상기후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기후변화가 만성질환과 정신건강 등 다양한 건강영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필요성이 커지면서 보다 포괄적인 제2차 평가 추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전문위원회는 「보건의료기본법 시행령」 제13조의13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자문·심의 기구다. 위원장인 김호 교수를 포함해 감염병, 비감염성 질환, 활용·실태조사 등 3개 분과 총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향후 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 추진 계획과 평가 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이번 2차 평가에서 평가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평가 영역은 기존 3개 분야에서 집중호우·산불 등 기후재난을 포함한 4개 분야로 확대된다. 평가 지표 역시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전북대병원·전북현대, 어린이 환우 위한 특별 응원 행사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가정의달을 맞아 전북현대모터스 FC와 함께 어린이 병동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병원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아이들 곁을 지키며 헌신하는 보호자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병동에는 전북현대의 인기 마스코트인 ‘나이티’와 ‘써치’가 직접 방문해 환우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스코트들은 병실 곳곳을 돌며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는 등 환한 웃음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북현대는 아이들의 편안한 휴식을 돕기 위해 구단 마스코트 캐릭터가 담긴 ‘써치 필로우’를 선물로 전달했다. 또한 오랜 시간 병간호로 지친 보호자들에게 카네이션과 함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전북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돕는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가정의달을 맞아 어린이 환우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준 전북현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보다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