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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한국제약협회 )/제약산업 생태계 변화 예측..능동대처 해야

“신약개발과 해외진출로 글로벌 경영 시대를 열어갑시다!”

존경하는 회원사 여러분!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맞아 모든 회원사의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제약업계는 일괄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110여년 제약산업 역사상 유례없는 혹독한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한해였습니다.  연구개발과 선진GMP시설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은 불가능할 정도로 줄었고, 글로벌 제약산업으로 도약하려던 우리의 희망이 좌절되는 듯한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의 신약개발은 계속되고 있고,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하여 혹독한 시련을 극복하고 글로벌 경영기반을 다진 한해였습니다. 신약개발, 해외시장 개척, 글로벌 경영의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한 회원사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올해도 역시 약가인하로 인한 어려움은 지속될 것입니다. 또한 동일성분, 동일가 정책에 따라 해외 대형제약사의 국내시장 진출, 다국적 제약사의 M&A 등 제약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예측됩니다. 그러나 우리 제약산업은 GMP시설, 품질, 생산력, 연구개발력 등이 선진수준에 도달해 있고, 국내 시장방어의 자신감 또한 충분합니다. 이러한 자신감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길은 신약개발과 해외진출, 그리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신약개발과 해외임상을 확대하고 있고, 해외진출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1원 낙찰·공급 등 문란하던 유통질서도 잡혀가고 있어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정부도 제약산업이 정책 파트너로서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업적 차원의 약가정책이 필요함을 강조 드립니다. 기업 스스로 이익을 내 신약개발과 해외진출에 매진할 수 있는 여력을 부여하기 바랍니다. 또한 제약산업을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세제확대, 금융지원 등에 나서고 계신 점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글로벌 신약개발의 길은 험난합니다. 보다 획기적인 정부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올해는 우리 제약산업이 글로벌 경영시대를 열어가는 한해가 되도록 우리 협회도 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대국민, 대언론 그리고 관계요로에 제약산업의 중요성과 육성 당위성을 알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엔 회원사 모두 크게 발전하고,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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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관 회장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난제 슬기롭게 극복"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민관)는 5월 31일(토) 14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제26회 경남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정착된 이번 행사는 1천 1백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학술대회는 김지현 학술대회 준비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조민우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한의사협회 자문위원): 환자안전의 이해를 비롯 차라리 교수(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역류성 식도염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 박정현 교수(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내과): 우리는 왜 살찌는가? 비만치료제의 변신, 조현태 변호사(경상남도의사회 법제이사): 판례를 중심으로 한 의료법 위반의 유형별 정리 등 총 4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 행사 중간에는 김양수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제26회 기념식이 진행되었다.김민관 회장의 기념사, 조재홍 의장의 격려사, 박은실 준비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김민관 회장은 기념사에서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하반기에도 난제가 예상되지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