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올해 제약 주식 양극화 심화 될듯..부익부 빈익빈 현상 뚜렷

동아제약,한미약품,종근당 목표주가 상향 녹십자는 낮춰

2일 증권시장 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한 주식시장은 30% 이상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제약업종의 경우시비가 엇갈렸다.동아제약 등 일부는 상승 분위기에 편승했지만 그렇지 못한 제약사가 더 많았다.

올해 제약업종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도 다르지 않다.한마디로 표현하면 '양극화'다.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IFRS 개별기준 주요 제약업체의 실적 합계치는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하겠지만 개별기업별로는 차별화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동아제약, 한미약품, 종근당에 대해서는 목표가를 높였으나 녹십자에 대해서는 목표가를 하향조정 그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LG생명과학(대형주), 대웅제약(중소형주) 등을  꼽았다.

 KTB투자증권 이혜련연구원은 "IFRS 개별기준 주요 7개사 합산 추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기존 추정치에 비해 2.5%, 컨센서스 대비 2.6%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성장률 확대는 약가인하 대비한 유통재고 조정이 있었던 전년동기의 낮은 기저 영향에 따른 것으로 수출과 처방의약품 실적은 당초 기대보다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7개사 합산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6.5% 늘어 기존 추정치와 유사할 것"이라며 "원료 도입단가 인하 및 판관비 절감 효과가 3분기에 이어 지속되며 수익성 대체로 당초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였는데 전년동기 낮은 기저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보이는 곳은 LG생명과학, 종근당, 동아제약이 될 것"이라며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보이는 종목은 R&D(연구개발) 비용 순증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녹십자"라고 꼽았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미세먼지 건강영향 연구, 과학적 근거 기반 정책 마련에 속도 낸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대한예방의학회(회장 홍영습)와 공동으로 「제4차 미세먼지 대응 질병연구 포럼」을 6월 27일(금)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발생과 건강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연구 방법론부터 노출 평가, 건강 영향 분석에 이르기까지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연구 개발 방향성과 정책 연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예방의학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학영 의원실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며, 학계, 연구기관, 국회, 정부 관계자들이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 1부에는 ▲ 미세먼지 건강 영향 연구의 최신 방법론과 향후 제언(김경남 교수, 연세대), ▲ 미세먼지 노출 평가 방법론 및 연구 제안(이용진 교수, 연세대), ▲ 미세먼지 건강 영향의 최신 연구 동향 및 연구 제안(김진배 교수, 경희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김창수 교수(대한예방의학회)를 좌장으로, 기후 및 역학·임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세먼지 대응 건강 연구를 위한 다각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2부에는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성제약, 횡령 배임액 고소 관련... “회생 방해 행위에 단호히 대응할 것”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지난 6월 24일, 자사 상근감사 고찬태 씨가 제기한 고소 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고소는, 회사의 단순 선급금 계정과목의 특정시점의 합산액을 전부 횡령 배임액으로 고소한 사실관계와 회계적 실체를 무시한 주장에 불과하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 씨와 브랜드리팩터링 측이 주장하는 ‘177억 원 횡령’은 실제 회계자료와 차이가 있으며, 이는 나원균 대표이사 취임 전부터 장기간에 걸쳐 누적된 거래 내역을 단순 합산한 수치일 뿐이다. 해당 자금은 모두 외부 감사와 회계 처리 과정을 거쳐 관리돼 왔으며, 주장과 같은 불법행위로 볼 수 있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고 씨는 이양구 전 대표의 재임시절 임명된 인사로 ‘상근 감사’라는 직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단 1회만 출근한 것으로 파악되며, 어떠한 감사 업무나 자료 검토도 수행한 바 없는 인물”이라며 “감사로서의 기본적 직무조차 수행하지 않았던 인사가 이제 와서 회사 자금 횡령을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동성제약은 “고 씨의 이번 고소는 회사를 장기간 지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