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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박영사, 고대부터 현재까지... ‘생물학사’ 출간

박영사는 생물학의 역사를 고대부터 현재까지 포괄적으로 다룬 책 ‘생물학사(Anthony Serafini 저, 서혜애·윤세진 공역)’를 출간했다. 이 책은 어렵고 복잡한 생물학의 역사를 시대별 주요 발견을 중심으로 읽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교양과학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생물학의 역사적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 책은 생물학의 역사를 인류가 지구상에 처음 출현한 시점에서부터 분자생물학과 유전공학이 급격히 발전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한다. 생물학 지식은 다른 학문들과 창의적으로 연계되고 사회 문화와 밀접하게 상호작용하면서 발전해왔다. 이에 생물학 지식과 더불어 그 지식이 생성됐던 시대의 사회 문화적 맥락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시대별 생물학 지식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과학자의 개인적 삶과 연구 업적뿐만 아니라 그 당시의 사회 문화적 맥락을 함께 서술하고 있다. 그래서 생물학을 전공하거나 생물학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생물학 지식과 더불어 지식 탄생의 배경을 흥미진진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과학자들이 생물체 관련 지식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경제적 난관이나 사회적 압박의 어려움을 견뎌내고 결국에서 새로운 지식을 발견해내는 수많은 사례들이 소개됐다. 독자들은 역사 속 과학자들이 역경 속에서 새로운 지식을 발견해 내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날 생물학을 더욱 발전시키려는 열망과 도전 정신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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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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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코리아,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 국내 허가 획득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RSV 예방을 위한 mRNA 플랫폼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6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RSV 고위험군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RSV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게 입원과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라며,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한국에서 허가된 모더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코로나19 에 이어 RSV 예방까지 모더나의 mRNA 기술로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코리아는RSV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의 허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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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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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희 서울대병원 교수, ‘함춘동아의학상’ 수상 영예 서울의대동창회(회장 한규섭)는1지난 16일 ‘2025 함춘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학술연구와 의료봉사 등으로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빛낸 회원에게 금년도 ‘함춘학술상’과 ‘장기려의도상’을 시상했다.이날 행사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등 역대 동창회장과 원로 회원,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학내외 동창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연구업적으로 의학발전에 이바지하고 서울의대의 명예를 드높인 동창에게 ‘제29회 함춘학술상’을 시상하여 동문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켰으며, 장기려 박사의 후예로서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해온 동문에게는 ‘제22회 장기려의도상’을 시상하여 의사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제29회를 맞은 함춘학술상은 동아쏘시오그룹이 후원하는 함춘동아의학상(연구비 3천만원)과 서울의대동창회 학술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함춘의학상 및 함춘젊은연구자상(각각 연구비 1천만원) 등 모두 3명이 수상했다. 영예의 ‘함춘동아의학상’은 신경발달장애 환아에서 희귀 유전자변이가 소두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채종희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가 받았으며, ‘함춘의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