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심리상담 전문 플랫폼 마이카운슬러와 AI기반 개별 맞춤학습 솔루션을 개발하는 에듀테크 기업 써큘러스리더가 난독증, 난산증 등 특정 학습장애 교수자 양성에 뜻을 모아 MOU(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특정 학습장애(Specific Learning Disorder)란, 정상 지능을 갖고 있지만 신경학적인 문제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말한다.
마이카운슬러는 AI자동 변환 녹취록과 심리상담사의 수련 매칭, 교수급 전문 심리상담사의 상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심리상담사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 커리큘럼을 만들어 상담사들이 지속해서 상담 현장에서 다양한 이론과 기법 등을 적용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로써 수준 높은 심리상담사 양성에 앞장서고 효율적인 심리상담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써큘러스리더는 기초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난독증, 난산증, 느린 학습자, 다문화학생 등)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한글 학습 앱 ‘아이셀렘 한글’을 출시하여 현재 여러 교육청을 대상으로 기관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현장과 긴밀히 협업하면서 학습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써큘러스리더는 한글 해득(난독) 교육지도사와 기초수학(난산) 교육지도사 등 민간자격증 과정을 마이카운슬러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여, 우수한 상담 전문가 인력이 교육 현장에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적극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난독증이나 난산증은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교육을 받으면 극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시기를 놓치고 학습 결손이 지속될 경우 학습된 무기력, 우울, 분노 등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