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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무료 수술

2006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명의 어린이에게 건강한 삶을 선사

전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주찬웅 교수와 흉부외과 최종범 교수가 선천성심장병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던 캄보디아 어린이 2명에게 무료로 수술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동맥관개존중(PDA)과 팔로의사징후(TOF)을 앓고 있는 스레이논(F/13)와 리앙호워(M/7) 이다.

이 아이들은 소아청소년과 주찬웅 교수가 2012년 9월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진료봉사를 위해 방문했을 때 2명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선정 초청하였으며,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무료심장 수술을 시행하게 되면서 수술을 받게 되었다.

심장수술은 국내에서도 만만치 않은 경제적 부담이 된다. 이번에 초청된 아이들에 대해 총 치료비 2,600만원 중에서 한국심장재단이 1,600만원을 부담했고, 전주중앙로타리클럽에서 3백만원, 나머지 치료비는 전북대병원에서 지원했다.

수술은 지난달 17일부터 시작으로 일주일간 진행되었고 시술을 받아 건강을 되찾았다. 수술과 시술은 모두 잘 됐었으며, 스레이논양은 26일 퇴원하여 30일에 출국하였고 리앙호워군은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주찬웅 교수는“심장재단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의 도움이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를 캄보디아 예쁜 아이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사해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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