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명하)와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가 공동 제정한 ‘제21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5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하고 수상자인 아프리카미래재단 전진경 메디칼 디렉터와 이화의료봉사회(대표 성시열)에게 상패와 상금 각각 2,500만원을 수여하였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방역 수칙에 맞춰서 진행되어 오던 시상식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하였으며,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이윤수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정지태 대한의학회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장 의료계 인사 뿐만 아니라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윤영희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이 참석하는 등 내·외빈 180여명이 참석 전진경 메디칼 디렉터와 이화의료봉사회의 수상을 축하하고, 봉사에 헌신해 온 두 수상자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박명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들에게 인정받기 보다는 본인의 신념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시어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사선생님이 많다. 멀리 짐바브웨에서 의료활동을 펼치시는 전진경 디렉터님과 가출 청소년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주신 이화의료봉사회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하며 오랜 기간 동안 인술을 실천해온 수상자에게 감사를 전달하였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축사에서 “한미참의료인상이 제정된 선정된 수상자들은 우리 사회의 희망으로 한미약품이 미력하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끼고, 한미참의료인상을 한국최고의 의료봉사상으로 지켜나가기 위해 올해부터 시상금을 높였다”고 전했다.
수상자인 아프리카미래재단 전진경 메디칼 디렉터는 소감에서 “짐바브웨는 시설과 환경이 열악하였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후원해준 덕분에 기쁨이 솟아나는 삶의 터전이 됐다. 아프리카미래재단이 잘 알려진 단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수상자인 이화의료봉사회 성시열 대표는 “6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가출청소년의 신체‧정신적 건강돌봄 사업을 진행한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서 영광스럽고, 우리 주변에 알게 모르게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많은 만큼 국가와 지역사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쌀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 심영보 서울특별시의사회 고문,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도봉구의사회, 강북구의사회, 강동구의사회, 송파구의사회, 구로구의사회, 우선옥 서초구보건소장이 참여, 연말 연시 불우 이웃을 돕는데 소중한 손길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