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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신년사/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범 국가 차원 공동 R&D센터 부지 조성 새롭게 추진

지난 3년간 지속되어 온 COVID19의 시기를 우리 모두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산과 성장, 풍요, 행운의 상징인 토끼의 해, 계묘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 새해 제약산업 관계자분들과 그 가족 모두에게 밝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제약바이오업계는 많은 규제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제약주권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올해에도 새로운 환경에 맞게 적응하고 그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지혜를 다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우리나라 제약산업은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단계까지 성장하여 향후 국가 성장동력으로서 발돋움할 충분한 실력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중소, 중견제약사들의 제반 여건이 부족하기에 우리 조합은 “동반 성장과 발전”이라는 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공동 시험센터를 통한 조합사들의 품질관련 비용 절감 및 공인된 인증기관으로서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왔으며, 또한 올해는 공동물류 회사 피코이노베이션이 본격 가동되어 조합원사들의 물류 공간 부족 및 비용 절감 등 이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약이나 개량 신약 등을 개발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하나 중소·중견 제약사 개별 기업이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을 해결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범 국가 차원의 공동 R&D센터 부지 조성을 새롭게 추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한국제약협동조합은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중소·중견제약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발굴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지난 해 우리 조합에 보내주신 각별한 격려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계묘년 한 해도 희망찬 새해 첫 아침의 기운을 모아 제약산업 관계자분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커다란 결실이 함께하기를 희망합니다.


계묘년 새 해 아침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조 용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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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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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