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12일 '데이터 기반 환경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 2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2차 워크숍은 지난 3월에 진행하였던 1차 태스크포스 워크숍에서 논의된 서울시 환경보건 자료관리와 정보제공 방안, 서울형 미세먼지 간이측정망의 활용사례, 환경모델링 자료구축 현황의 등의 내용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환경보건서비스를 통해 시민건강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서울연구원의 김효미 부연구위원의 “서울시 대기질 관리대책의 보건학적 중재 효과 평가방안”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원종석 선임연구위원, 김효미 부연구위원(서울연구원), 최예덕 연구사(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이환희 교수(부산대학교 정보의생명공학대학), 배현주 센터장(KEI),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 연구진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 홍윤철 센터장은 “서울시는 환경오염에 따른 시민의 건강 영향을 저감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 및 연구를 시행했고, 계속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이는 각 부처 및 연구원이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이를 통합하여 대시민 환경보건 서비스로 이어져서 환경오염 문제와 인체 건강 영향 여부를 사전에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이를 통해 건강피해를 저감하고, 나아가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