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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 데이터 기반 태스크포스 워크숍 진행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12일 '데이터 기반 환경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 2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2차 워크숍은 지난 3월에 진행하였던 1차 태스크포스 워크숍에서 논의된 서울시 환경보건 자료관리와 정보제공 방안, 서울형 미세먼지 간이측정망의 활용사례, 환경모델링 자료구축 현황의 등의 내용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환경보건서비스를 통해 시민건강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서울연구원의 김효미 부연구위원의 “서울시 대기질 관리대책의 보건학적 중재 효과 평가방안”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원종석 선임연구위원, 김효미 부연구위원(서울연구원), 최예덕 연구사(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이환희 교수(부산대학교 정보의생명공학대학), 배현주 센터장(KEI),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 연구진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 홍윤철 센터장은 “서울시는 환경오염에 따른 시민의 건강 영향을 저감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 및 연구를 시행했고, 계속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이는 각 부처 및 연구원이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이를 통합하여 대시민 환경보건 서비스로 이어져서 환경오염 문제와 인체 건강 영향 여부를 사전에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이를 통해 건강피해를 저감하고, 나아가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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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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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