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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케이메디허브,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K-DEL출시 준비

유전자 암호 라이브러리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유효물질 도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자체개발한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인 K-DEL을 출시 준비 중이다.

DELT는 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 기술로, 조합화학을 기반으로 한 거대 라이브러리를 통해 타겟 단백질에 대한 유효물질을 신속하게 도출하는 차세대 신약개발 기반 기술을 말한다. 


케이메디허브는 DELT 전주기 스크리닝에 대한 기술력 및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X선 단백질 결정학 및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타겟 포커스드 라이브러리를 구축, 보다 효율적으로 유효물질을 도출할 수 있는 ‘K-DEL’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1일에는 대한약학회가 개최한‘2023 대한약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 DNA-encoded library technology(DELT)’심포지엄에서, DELT를 활용한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K-DEL’서비스 출시에 대해 미리 발표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의약화학부 중추신경계질환팀 송민수 팀장은 “DELT 기술은 신약개발 분야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이다”며 “글로벌 대형제약사들은 이미 신약개발에 있어 DELT 기술을 적극 도입해 약물 성공 가능성이 높은 히트(Hit), 리드(Lead) 물질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DELT 활용성은 점차 증대되고 있으며, 신약개발 분야에서 중대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DELT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가 차세대 신약개발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K-DEL를 통해 국내 소규모 기업 및 신약개발 산업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DELT는 차세대 신약개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인만큼, 케이메디허브의 K-DEL 서비스가 국내 신약개발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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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