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커피와 에너지 음료의 불편한 진실..관절염 키운다고!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 경우 커피와 에니지 음료를 자주 음용 줄여야

관절염 환자인 박모(42. 남)씨는 관절염을 앓고 있는데 커피나 탄산음료를 즐겨 마신다. 특히, 힘이 빠지고 기분 전환이 필요할 경우에는 여지없이 커피나 카페인 함유량이 높은 커피나 탄산음료를 찾는 경우가 종종있다.

위와 같이 카페인을 함유한 커피와 에너지 음료의 소비가 늘면서 그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그로 인한 관절염 등 관절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나라의 성인 한명이 일년간 마시는 커피는 670잔에 이르고 있으며, 카페인을 함유한 에너지음료가 중ㆍ고등학생과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 사이에서 `잠 깨우는 음료수`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음료의 판매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에너지음료 시장은 지난해 국내에서 1000억원 규모로 급성장 한 상황.

이러한 커피와 에너지 음료의 증가는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는 커피와 에니지 음료를 자주 음용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성인의 하루 카페인 권장량은 400㎎이다. 소아청소년은 이보다 더 적어 몸무게 1㎏당 2.5㎎이다. 몸무게가 60㎏이면 1일 권장 카페인 소비량은 150㎎인데 관절염 환자가 권장 소비량 보다 적게 먹어야 하는데 권장 소비량을 넘길 경우 관절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보일 수 있다.

관절염 환자가 커피나 에너지 음료를 마셨을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카페인 함유량이 높은 커피와 에너지 음료르 피하는 것이 좋다. 관절염 환자가 복용하고 있는 약의 경우 카페인 분해를 방해해 혈액 속의 카페인 농도를 높일 수가 있다. 이로 인해 심장 두근거림이나 중추 신경계 흥분으로 불면증 등의 증상이 심해진다.

관절염은 주로 손가락, 손목, 발가락에서 초기증상이 나타나고 팔꿈치, 발목, 무릎, 어깨 등 전신의 관절에 염증이 퍼지게 되는데, 관절염은 조기치료가 무척 중요한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발병 1~2년 사이에 관절을 감싸고 있는 활액막은 물론 인대와 뼈까지 소실되면서 관절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

관절척추 인천모두병원의 김종민원장은 “카페인은 이뇨 작용이 있어 칼슘의 체외 배출을 촉진하며,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골밀도가 떨어지고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커피와 에너지 음료를 즐기는 관절염 환자는 하루 음용량을 줄이는 것이 관절염을 악화시키지 않을 수 있고 골다공증의 위험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관절염 환자는 카페인 음용 횟수가 늘수록 근력이 떨어져서 잘 넘어질 수가 있는데 골다공증과 동반됐을 경우 골절과 연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관절염 환자는 약물 복용 중에는 카페인과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약과 커피 그리고 에너지 음료를 같이 먹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