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변화!....1원 낙찰 시대 '가고' 적격심사제 '오고'

한국제약협회,‘서울대병원 적격심사제 도입’ 크게 환영하며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 제고 및 품질경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보훈병원 1원 낙찰 이후 거세게 일고 있는 의약품 유통구조 개선의 목소리에 국립 서울대 병원이 반영을 보여 향후 다른 국공립 병원의 입찰 변화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건전한 의약품 유통질서 확보를 위하고 안전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해  ‘적격심사제’를 전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적격심사제 도입으로 서울대병원은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처를 확보할 것이며 이와 동시에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인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 제고 및 품질경쟁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적격심사제’는 입찰자의 납품이행능력, 입찰가격, 신인도 등 적격성을 심사하여 종합평점 85점 이상인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제도로서 예정가격의 설정 및 비공개가 핵심이 되는 제도이다.

이와 관련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서울대병원이 2013년 의약품 입찰에서 ‘적격심사제’를 전격 도입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크게 환영했다.

협회는서울대병원의 5대 핵심가치 중 하나인 상호협력(partnership)을 실천한 선도적 모범사례가 아닐 수 없다며 고무된 분위기를 숨기지 않았다.

협회는 이를 계기로 다른 국립대학병원의 의약품 공개경쟁입찰에서도 ‘적격심사제’가 속속 도입되어 ‘1원 낙찰’등 비정상적인 의약품 입찰 관행이 사라지기를 기대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이미 ‘외래처방약제리스트 복수화’ 정책을 시행하며 의료인의 의약품 선택권을 확대한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김민관 회장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난제 슬기롭게 극복"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민관)는 5월 31일(토) 14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제26회 경남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정착된 이번 행사는 1천 1백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학술대회는 김지현 학술대회 준비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조민우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한의사협회 자문위원): 환자안전의 이해를 비롯 차라리 교수(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역류성 식도염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 박정현 교수(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내과): 우리는 왜 살찌는가? 비만치료제의 변신, 조현태 변호사(경상남도의사회 법제이사): 판례를 중심으로 한 의료법 위반의 유형별 정리 등 총 4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 행사 중간에는 김양수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제26회 기념식이 진행되었다.김민관 회장의 기념사, 조재홍 의장의 격려사, 박은실 준비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김민관 회장은 기념사에서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하반기에도 난제가 예상되지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