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 대표 윤정혁)가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차세대 면역 항암제 발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면역 항암제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와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면역 항암제 후보 물질을 공동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희귀난치성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케미버스는 약 62억 건의 단백질 3차원 구조 및 화합물 빅데이터와 최신 알고리즘을 탑재해 후보 물질 신규 타깃 예측, 적응증 확장 등 기초 연구 개발 전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대표 파이프라인으론 다국적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PHI-101’이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올해 초 SCI급 국제 학술지인 파마슈티컬스 저널(Pharmaceuticals Journal) 에서 임상 시험에 진입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갖춘 글로벌 AI 신약 개발사로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