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에서는 지난 2012년 9월, 공공의료사업의 일환으로 농협경북지역본부와 ‘농촌사랑 의료지원’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촌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서비스를 실시하여 오고 있으며 올해도 역시 지난해에 이어 세번째로 금일 3월 8일(금)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서부농협에서 의료지원팀 44명이 의료취약계층 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의료시설이 부족해 의료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경북지역 농업인 등 의료취약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의촌 지역을 방문하여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대규모 의료지원을 실시한 것이다.
내과를 포함한 9개과(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안과, 통증클리닉, 가정의학과, 치과)로 소변검사, 혈액검사, 혈당검사 등 각종 검사, 상담 및 사후관리까지 실시하였으며, 모든 검사가 끝난 대상자에게 각 진료과의 처방에 따른 약 제공과 함께, 최종 결과지를 진료 받은 환자들에게 경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서 우편으로 직접 송부할 예정이다.
경북대학교병원장(백운이 교수)은 “대구·경북의 공공의료기관으로써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앞으로도 의료지원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을 찾아가 건강관리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