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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알코올폐해 감소 위한 지역사회중재사업 심포지움 개최

서울특별시,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질병관리청과 함께 ‘고위험음주 및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마드(NoMAD, No More Alcohol till Drunk, 이하 노마드) 프로젝트’가 ‘알코올폐해 감소를 위한 지역사회중재사업의 이론과 실제’ 심포지움을 11월 1일(수)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움은 서울특별시와 질병관리청, 노마드 프로젝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알코올 폐해예방을 위한 노마드 프로젝트의 단기효과에 대한 평가 결과 보고와 지역사회중재사업의 실제 수행방법의 공유를 목적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장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심포지움1부에서는 김광기 보건복지부 음주폐해예방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가톨릭의대 정신과학교실 이해국 교수가 알코올폐해 감소를 위한 근거기반 정책과 사업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하여, 이어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조선진 교수가 중랑구 노마드(NoMAD) 프로젝트의 성과를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여러 전문가가 참석해 다양한 관점에서 노마드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2부에서는 '환경변화 접근 전략 중심의 지역사회중재사업 기획, 실행, 평가' 워크숍으로 가톨릭 의대 예방의학교실의 조선진 교수의 노마드 프로젝트 개발과 사단법인 자살예방행동포럼 라이프의 신윤재 사무국장의 외식업소 만취예방프로그램, 중독포럼 김미현 연구원의 동네의약기관 고위험음주 선별 및 조언 프로그램에 이어 사업의 효과성 평가를 담당한 중앙대학교 응용통계학과 성병찬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심포지움을 기획한 노마드 프로젝트의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조선진 교수는 “지난 2021년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으로 중랑구에서 지역사회환경 중재를 중심으로 하는 ‘노마드 프로젝트’를 통해 음주폐해 예방과 건전한 지역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노마드 프로젝트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향후 전국 어디에서나 기본적인 매뉴얼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확산함으로써 알코올로 인한 폐해 예방에 앞장서고 대한민국 음주문화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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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WTO/TBT 위원회에서 소주, 탁주 알코올 기준 개정 ...K-주류,아세안 수출길 청신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탁주와 소주의 알코올 도수 기준을 우리 수출 제품에 맞추어 개정하고 2026년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식약처가 요청한 규제 완화 내용이 전면 반영된 것으로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11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 위원회(WTO TBT)에 참석해 발표했다. 지난 2022년 한국산 탁주(막걸리)와 과일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말레이시아 기준보다 낮아 부적합 판정을 받고 수출이 제한되면서 업계는 많은 한국산 주류의 수출 장벽으로 작용하는 말레이시아의 기준 완화를 요청해 왔다. 식약처는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업계, 대사관 등과 협력하여 말레이시아 측에 의견서를 보내는 등 알코올 도수 기준 완화를 제안하였고, 2023년 4월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탁주는 ‘3% 이상’, 소주는 ‘10%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 중임을 식약처에 알려왔다. 이에 식약처는 양자회담(2023), WTO TBT 위원회(2023~2025) 등 다양한 외교 채널을 활용해 조속한 기준 개정·시행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2025년 10월 말레이시아 정부가 개정안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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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남효석 교수,급성 뇌경색 환자..."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 후 혈압 낮게 유지하면 위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사진>가 최근 발표된 미국심장학회, 대한뇌졸중학회의 급성 뇌경색 진료 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 급성 뇌경색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과 산소량을 줄여 뇌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뇌 손상은 편마비나 언어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을 야기하기 때문에 혈관을 되도록 빨리 뚫어야 한다. 혈전의 양이 많으면 동맥으로 관을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혈관 재개통 치료를 시행한다. 성공적인 재개통 치료 후에는 뇌혈관을 통과하는 혈액량이 과해 일어나는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수축기(최고)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 전에는 미국과 유럽의 진료 지침에서 동맥 재개통 치료 후 수축기 혈압을 180㎜Hg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었다. 하지만 후향 연구 대부분은 180㎜Hg보다 더 낮게 조절하는 것이 환자 예후에 좋다고 밝혔고 실제 진료에서도 낮은 목표 혈압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다. 남효석 교수팀은 2023년 동맥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의 혈압을 가이드라인(180㎜Hg 미만)보다 훨씬 낮게 조절하면(140㎜Hg 미만) 예후가 나빠질 위험이 1.84배 올라간다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