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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산타 아름다운 책장' 캠페인 전개

문인, 예술인, 연예인, 교육자, CEO 등 우리시대 명사 100인이 참여해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청소년을 위한 100선 도서 추천 및 전문가 감수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이룬 사람 중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킨 매개체로 ‘한 권의 책’을 꼽는 이가 많다. 문화∙예술계, 학계, 종교계, 의료계 등 우리 시대의 명사 100인이 만성∙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 선사하고픈 한 권의 책과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에 동참해 화제다. <초록산타 아름다운 책장>이 그것이다.

현재 유수한 기관과 단체가 선정하는 추천 도서의 종류는 많지만, 기획 단계부터 소아암, 소아당뇨, 소아심장병을 포함한 110여 종이 넘는 만성∙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픈 아이들의 심리적, 정서적 상황을 고려해 각계 각층의 명사들이 뜻을 모아 책을 추천한 최초의 사례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그리고 서울도서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장기간의 치료로 기본적인 학습권 마저 제한 받고 있는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및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아이들이 닮고 싶고 만나고 싶어 하는 명사들이 직접 추천한 한 권의 책을 통해 긴 투병 생활로 영향 받기 쉬운 이들의 감수성과 자존감을 키우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 같은 취지에 동감한 김용택 시인, 뮤지션 루시드폴, 배우 조승우, 음악감독 박칼린 등 명사 100명이 희망을 전하는 ‘초록산타’로서 참여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사이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복수의 책을 추천했으며,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의 아동 청소년 도서 전문가 그룹의 감수를 거쳐 최종 100권의 책이 <초록산타 아름다운 책장>으로 선정됐다.

<초록산타 아름다운 책장>은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옛 서울시청사 건물을 개축한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를 통해 일반에 무료로 공개된다. 이 기간 동안 캠페인에 참여한 명사가 직접 나서서 추천 도서를 설명하는 ‘북 콘서트’와,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영감을 받아 창작된 팝아트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관련 정보는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 beautifu lbook shelf)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이후에는 전국의 병원학교와 지역아동센터, 환자 쉼터 등에 재활용 재료로 특별 제작한 <초록산타 아름다운 책장>을 기증해, 보다 많은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및 청소년들이 100권의 추천 도서를 접하고 읽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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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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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부터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국민과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을 6월 26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서울시 강서구)에서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에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마약중독 예방강사, 사회재활상담사, 공무원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행사는 1부 기념사, 기조강연 및 불법 마약류 퇴치 유공자 포상과 2부 (사)대한마약학회 출범식 및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제11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마약류 안전사용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장재인 명예이사장(現 한독약국 대표)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한다. -2025년 불법마약류 퇴치유공자 포상·표창 명단 아울러,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지휘하며 국내·외 마약류 밀수 범죄를 엄단하는데 기여한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 박성민 부장검사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하는 등 총 11점*의 훈‧포장과 식약처장 표창 40점을 수여한다. 또한 김정훈 포스텍 교수가 “마약류 및 약물 남용·중독의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정부 정책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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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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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제약, CPHI CHINA 2025 참가.. "Multi-Stra 기술, 리포좀 원료 및 벨라피움SS 등" 관심 모아 다산제약(대표이사 류형선)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CPHI CHINA 2025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참관하는 각 국가의 시장 특성에 맞춰 다산제약만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홍보하는데 주력하였다. 다산제약은 중국 시장의 강한 수입 의존성과 원료 중심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실질적인 원료 소싱 및 기존 거래처와의 교류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Multi-Stra 기술, 리포좀 원료 및 벨라피움SS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다양한 바이어 및 공급업체와의 미팅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다산제약의 이번 참가는 단순한 홍보 전시를 넘어, 가속화되고 있는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발맞춰 중국을 포함한 각 국가에 공급망 역량 강화를 추진하여 선제적으로 탄탄한 공급망 유통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이다. 또한 다산제약 선양연구소(중국)는 이번 전시회에서 그간 진행해 온 MAH 사업 모델을 통해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소개하였다. MAH 사업 모델은 현지화 전략의 실질적 사례로써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올해는 SCM실(전략구매팀)과 글로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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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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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엔, 새싹작물 활용 건기식 개발 MOU 휴온스그룹 휴온스엔이 팥순 소재 호흡기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 (주)휴온스엔은 최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및 플랜티팜(주)과 '기능성 새싹작물 산업기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산 새싹작물 산업의 활성화 및 산업적 소비 확대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금번 MOU는 휴온스엔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호흡기 건강 소재인 팥순추출물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체결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해당 기술에서 팥순의 호흡기 개선 기능 성분을 규명하고, 팥순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염증 억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휴온스엔은 ▲팥순의 대량생산 공정표준화와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호흡기 건강개선 기능성을 규명해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국립식량과학원은 ▲팥순 유용대사체 원료 표준화 및 생산·품질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플랜티팜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고함량 기능성대사체를 함유한 국내산 팥순의 원재료 공급에 나선다.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는 “금번 협약은 자사의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 개발 역량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