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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연구중심병원’에 선정

지난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전국의 25개 병원 중 14개 병원이 1차 평가를 통과해 3월 26일 보건복지부의 최종 선정에서 경북대학교병원이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병원은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등 9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인 분당차병원 등 10개이다.

경북대학교병원장(백운이)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연구중심병원으로 각종 지원을 바탕으로 중증질환 치료와 신의료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며, 경북대학교병원의 수준을 기존 3차 종합병원을 개념을 벗어난 소위 “4차병원”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북대학교병원 국책 및 지자체 연구과제 수행실적>

연번

사 업 명

책임연구자

총사업기간

총사업비

비고

1

선도형 특성화 연구사업단

(당뇨병 및 대사질환 신약개발 선도형 특성화 연구사업단)

이재태

2011.10.1-2016.3.31(5년)

275억 8천만원

 

2

양수줄기세포를 이용한 근조직 재생

유 지

2009.5.1-2014.4.30(5년)

29억 8백만원

 

3

재생의학연구지원사업

임정옥

2009.1.1-2013.12.31(4년)

22억 9천여만원

 

4

말기신부전 임상연구센터

김용림

2008.11.1-2015.3.31(6년5월)

59억 2천만원

 

5

인체유래생물자원 지역거점은행

배한익

2008.4.1-2013.12.31(4년9월)

37억 5천 5백만원

 

6

모발이식연구센터 구축사업,

노화웰빙을 위한 융합의료기술개발사업단,

노화극복,웰빙을 위한 남성탈모 치료기술개발

김정철

2007.06.1~2013.03.31(6년)

46억

 

7

암정복추진 연구개발사업

박재용

2007.5.25-2016.5.24(9년)

53억 7천 5백만원

 

8

임상시험센터

황성규

2005.5.1-2010.3.31(5년)

100억 8백만원

 

9

골격계질환 유전체연구센터

김신윤

2001.4.1-2011.3.31(9년10월)

85억 7천 8백만원

2,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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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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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