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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이종장기 개발사업단 해단식 개최

현재까지 연구성과와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참여연구원들의 노고를 치하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단장 김상준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은 3월 28일 오후 5시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해단식을 갖고 지난 9년간 연구성과와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업단은 2004년 5월부터 9년간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책임교수 약 160여명과 함께 장기부족의 해결방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돼지의 세포와 조직,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종이식연구를 수행하였다. 특히 ‘from Bench to Bed' 중개연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수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하여 국가 R&D 사업의 모범 연구 사례로 평가 받았다.

사업단은 2004년 김윤범 시카고대학 교수로부터 이종장기이식용 무균돼지(SNU miniature pig)를 기증받은 이 후 돼지를 성공적으로 번식,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돼지로부터 분리된 당뇨병 치료용 췌도, 각막질환 치료용 이종각막, 심장판막 질환 치료용 이종 심장판막에 대한 연구결과는 전 세계의 이목을 주목시키고 있다.

또한 2009년 ‘보건복지부 지정 서울대학교병원 영장류센터’를 건립하여 성공적인 영장류 실험을 진행하여 이종이식의 임상적용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당뇨병 췌도연구에 있어서는 박성회 서울의대 병리학교실 교수 연구팀에 의해 개발된 선택적 면역억제제(MD-3)를 이용하여 돼지 췌도를 이식받은 당뇨병 원숭이가 최장 1년간 혈당이 조절되며 건강하게 생존함을 발견했다. 이후 추가적 연구를 통해 6마리 중 4마리의 원숭이에서 6개월 동안 인슐린 투여 없이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괄목할만한 연구결과를 얻었다. 최근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s)를 이용하여 돼지췌도를 이식받은 당뇨병 원숭이의 장기간 정상 혈당조절 결과를 관찰하고 있어 향후 연구결과가 기대된다.

이종각막 이식연구에서도 돼지 부분각막층 및 전층각막을 원숭이에 이식하여 90%이상의 동물에서 1년 이상의 이식편 장기생존을 관찰하고 있다. 바이오이종장기 개발사업단의 현재까지의 획기적인 이종이식 연구 결과들은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제1형 당뇨병 환자 및 각막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은 “현재 개발된 연구 결과를 계속 발전시켜 빠른 시일 내에 이종장기이식의 임상실현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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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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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부터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국민과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을 6월 26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서울시 강서구)에서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에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마약중독 예방강사, 사회재활상담사, 공무원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행사는 1부 기념사, 기조강연 및 불법 마약류 퇴치 유공자 포상과 2부 (사)대한마약학회 출범식 및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제11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마약류 안전사용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장재인 명예이사장(現 한독약국 대표)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한다. -2025년 불법마약류 퇴치유공자 포상·표창 명단 아울러,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지휘하며 국내·외 마약류 밀수 범죄를 엄단하는데 기여한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 박성민 부장검사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하는 등 총 11점*의 훈‧포장과 식약처장 표창 40점을 수여한다. 또한 김정훈 포스텍 교수가 “마약류 및 약물 남용·중독의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정부 정책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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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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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제약, CPHI CHINA 2025 참가.. "Multi-Stra 기술, 리포좀 원료 및 벨라피움SS 등" 관심 모아 다산제약(대표이사 류형선)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CPHI CHINA 2025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참관하는 각 국가의 시장 특성에 맞춰 다산제약만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홍보하는데 주력하였다. 다산제약은 중국 시장의 강한 수입 의존성과 원료 중심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실질적인 원료 소싱 및 기존 거래처와의 교류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Multi-Stra 기술, 리포좀 원료 및 벨라피움SS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다양한 바이어 및 공급업체와의 미팅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다산제약의 이번 참가는 단순한 홍보 전시를 넘어, 가속화되고 있는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발맞춰 중국을 포함한 각 국가에 공급망 역량 강화를 추진하여 선제적으로 탄탄한 공급망 유통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이다. 또한 다산제약 선양연구소(중국)는 이번 전시회에서 그간 진행해 온 MAH 사업 모델을 통해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소개하였다. MAH 사업 모델은 현지화 전략의 실질적 사례로써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올해는 SCM실(전략구매팀)과 글로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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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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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엔, 새싹작물 활용 건기식 개발 MOU 휴온스그룹 휴온스엔이 팥순 소재 호흡기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 (주)휴온스엔은 최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및 플랜티팜(주)과 '기능성 새싹작물 산업기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산 새싹작물 산업의 활성화 및 산업적 소비 확대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금번 MOU는 휴온스엔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호흡기 건강 소재인 팥순추출물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체결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해당 기술에서 팥순의 호흡기 개선 기능 성분을 규명하고, 팥순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염증 억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휴온스엔은 ▲팥순의 대량생산 공정표준화와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호흡기 건강개선 기능성을 규명해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국립식량과학원은 ▲팥순 유용대사체 원료 표준화 및 생산·품질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플랜티팜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고함량 기능성대사체를 함유한 국내산 팥순의 원재료 공급에 나선다.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는 “금번 협약은 자사의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 개발 역량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