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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면역항암제 효능 강화 약물 국제학술지 게재

케이메디허브,세레콕시브(Celecoxib) 기반 전구약물, 면역항암제 효능 강화 확인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3세대 항암치료제인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여 효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약리학 및 약학 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Therapeutics (IF=5.003)」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했다.
    * 논문명 : Prodrug Celecoxib‐Derived Nanoparticles Potentiate the Efficacy of Cancer Immunotherapy by Remodeling the Tumor Microenvironment

면역항암제란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암세포를 제거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치료법으로 2015년 흑색종(피부암)이 뇌종양으로 전이됐던 지미 카터(Jimmy Carter) 전 미국 대통령이 해당 치료법을 통해 완치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진들은 소염진통제인 세레콕시브(Celecoxib)를 나노입자 형태의 전구약물(Prodrug)*로 개발하고, 실험을 통해 종양 조직의 면역억제성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하여 면역항암제와 병용될 시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음을 발견했다.
    * 실제 약물의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체내에서 대사과정을 거쳐야 하는 약물

면역항암제의 한계로 지적되는 낮은 치료반응률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이 전 세계적으로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본 연구결과가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높이는 새로운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약물기전분석팀 김태우 선임연구원(주저자)과 ▲예일대학교 황창희 박사(주저자), ▲카이스트 전상용 석좌교수(교신저자)가 공동 연구를 수행한 성과다.

양진영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3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및 임상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본 연구가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증대시키는 새로운 전략으로 활용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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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산정방식 변경..보험료부과점수 용어 삭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은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월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산정방식이 변경되어 '보험료부과점수'라는 용어가 삭제됨에 따라, 이를 인용하고 있는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특별법」도 정비하기 위함이다. 현행법은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하여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보험료부과점수"를 기준으로 농어업인의 건강보험료를 차등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산정방식이 소득 및 재산을 합산하여 점수화하는 방식에서 재산만 점수화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고, 이에 따라 "보험료부과점수"라는 용어가 삭제되었다. 통계청의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농가 수는 약 99만9천 가구로 나타났으며, 농가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52.6%에 달한다. 특히 농어업인의 소득은 도시 근로자 가구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2023년 기준 농어업인 건강·연금보험료 지원을 확대하여 약 4,01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1.7% 증가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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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동구바이오제약으로부터 8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1년 내 세 번째 투자 혁신 신약 개발 기업 큐리언트(115180)는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대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006620)을 대상으로 8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동구바이오제약은 큐리언트의 보통주 1,344,086주를 주당 5,952원의 발행가액으로 인수하게 되며, 이를 통해 총 11.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 1년 동안 큐리언트에 세 번째로 투자한 사례로, 누적 투자금은 240억 원에 달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큐리언트의 연구개발(R&D) 중심 사업 모델을 적극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고, 신약 개발의 가속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큐리언트는 핵심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이중 페이로드-ADC 신규 플랫폼의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까지 안정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재무적 기반을 마련하여, 텔라세백의 FDA 승인에 따른 PRV(우선심사권) 확보까지 원활한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전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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