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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저리고 주저앉고 싶은 증상 척추관협착증 의심해야

인천모두병원의 김형중 원장,발바닥의 피로도 탓에 족저근막염과 하지정맥류 발생할수도

지난 1일부터 진해에서는 벚꽃 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 진해군항제가 10일까지 열렸다.

진해군항제에 이어 서울 여의도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벚꽃 관련 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서울에서는 최대 벚꽂 축제인 제9회 한강여의도 봄꽃축제가 오는 11일저녁부터 18일까지 여의도 윤중로 전역에서 열리는데 작년에는 하루에 70만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많은 인파들이 찾는 봄꽃 축제중의 하나다.

오래 서있거나 걸으면 척추관협착증 주의해야

하지만, 장시간 꽃 구경을 하게 되면 오래 서 있거나 혹은 오랫 동안 걸을 수 밖에 없게 된다.다리가 저리고 주저앉고만 싶어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봐야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오래 걷거나 서 있을 경우 다리가 저리고 주저 앉고만 싶어지는 증상이다. 나이가 들고 척추가 노화됨에 따라 척추뼈의 마디가 굵어지고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는데 따라서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한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 등의 다른 척추질환과 마찬가지로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질환 초기에는 물리치료와 운동요법, 약물요법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오래 걸으면 다리가 저려 걷다 쉬다를 반복하거나 오르막길 보다 내리막길이 힘들때 그리고 엉덩이가 빠질듯이 아픈 경우 위와 같은 질환을 의심해 봐야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므로 증상에 맞춰 치료 할 수 있다.

오래 걸을 때 발 관리도 철저히 해야

오래 서 있거나 혹은 걸으면 발바닥 뒤꿈치 쪽에 통증이 생기거나 발 쪽으로 피가 모여 절이고 붓는 현상이 생기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발이 무거운 느낌이 나고 쉽게 피로해지는 느낌이 들며, 저리거나 아픈 느낌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오래 서 있거나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심해질 수 있다. 육안상 피부에 거미줄 모양의 가는 실핏줄처럼 보이기도 하고, 심해지면 정맥이 피부 밖으로 튀어나오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꽉 끼는 옷이나, 부츠, 다리를 꼬는 습관, 비만,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관절척추 인천모두병원의 김형중 원장은 “꽃구경을 하게 되면 오랫동안 걷거나 혹은 서있는 경우가 많은데 허리가 좋지 않거나 무릎이 좋지 않은 환자는 그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어 척추관협착증을 불러올수 있기 때문에 중간마다 허리와 무릎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것이좋다.”며 “발바닥의 피로도 탓에 족저근막염과 하지정맥류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여성들은 꽃구경 시에는 높은 하이힐 보다는 편안한 운동화 등을 준비해서 꽃구경 동안이라도 발을 편안히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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