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외과 이길연 교수(사진)가 4월 5일(금)부터 7일 (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46차 대한대장항문학술대회에서 학술 상과 베스트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이길연 교수의 학술상 수상 논문은 ‘한국 크론병 환자의 복부 재수술 위험인자’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 비교적 드문 질환인 크론병 환자의 재수술에 대한 위험인자를 분석하고 수술 후 관 리의 중요성을 설명한 논문이다.
이길연 교수는 “향후 국내 크론병 환자의 수술 후 관리에 초석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크론병 수술 환자 중 나이가 어리거나 응급수술을 한 경우, 복강 내 농양으로 수술한 환자는 재수술의 위험이 높다. 때문에 수술 수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길연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괄약근간절제술’이란 비디오로 베스트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이 비디오는 직장암 환자의 항문보존술인 괄약근간절제술을 최신기술인 로봇을 이용해 시행해 기존의 복강경 수술로 구현할 수 없는 로봇수술의 장점을 담아내 호평을 받았으며 향후 로봇을 이용한 직장암 수술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