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토)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과로와 만성피로도 발기부전의 원인?

5 1일인 '근로자의 날'은 노동자의 열악한 근로 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이날 많은 근로자들이 휴무를 즐기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부지기수를 이룬다근무 환경이 여의치 않는 경우작업량이 많은 경우 휴무를 반납하면서 업무에 몰두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는 사례도 많다는 점이다게다가 과로에 시달리면서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규칙적인 식사 습관수면 시간을 유지하지 못하고 건강마저 돌볼 수 없게 됨에 따라 악순환이 반복되기 마련게다가 발기부전 증상까지 나타나면서 우울감좌절감 등 심리적인 건강 상태까지 악화되는 최악의 사례를 맞이하기도 한다.


과로에 빠진 중년 남성들의 우울증은 성 생활에 있어 악영향을 끼친다발기부전이란 성욕은 있으나 발기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남성이 성적으로 흥분하면 음경해면체 내에 다량의 혈액이 유입되며 발기가 이루어진다그러나 발기부전은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지 않는다.


발기부전의 주된 원인은 심리적인 면과 신체적인 면으로 나눌 수 있다심리적 원인의 경우 앞서 언급했듯 우울증스트레스불안장애 등을 꼽을 수 있다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은 스트레스 지수가 높고 우울감을 느끼기 쉽다또한 체력이 저하되고 혈액순환 불균형까지 나타나면서 발기부전을 초래한다.


이때 일부 남성들은 발기부전이 생겼다는 사실에 대해 창피하게 여기며 은폐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인다그러나 발기부전 증상을 방치해둔 채 적당한 치료를 실시하지 않으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발기부전은 생명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질환은 아니지만 남성으로서의 사회적 존재감부부관계 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따라서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되는 과로와 만성피로 등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업무 강도를 지나치게 오랜 기간 유지할 경우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은 필수다장시간 업무를 보는 경우 틈틈이 일어나 스트레칭을 실시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발기부전 치료는 발기부전치료제 등의 약물요법수술요법 등이 있다증상 초기에는 약물로 치료를 하되 효과가 없다면 발기부전 수술도 고려할 수 있다최근에는 팽창형 보형물 등의 수술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실제와 같은 발기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은 물론 부작용 최소화 및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이무연 비뇨기과 전문의는"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사회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중년 가장들의 스트레스 및 우울증 사례가 많고 나아가 발기부전까지 겪는 일이 다반사"라며 "발기부전을 방치하면 우울한 감정에 빠지기 쉽고 부부관계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의학회 "의학교육과 수련의 정상화" 협력 다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는 18일 아침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전공의 수련여건 개선을 비롯한 의료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의대생 복귀 선언과 정부 신뢰 회복 움직임으로 장기간 지속된 의료사태의 실마리가 풀려가면서, 후속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공동 노력 등 의료계 내부의 소통과 단결을 통해 의료 정상화를 이루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사태 해결의 물꼬가 일부 트인 만큼, 이제부터는 의대생이 정상적으로 교육받고,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받아 제대로 된 의사인력이 배출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의사협회와 의학회가 의료계 양대 축으로서 사명을 다하고, 전공의, 교수 등 각 직역이 함께 지금의 위기를 넘어설 수 있도록 보다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진우 의학회장도 "수련 정상화를 위해 당장 필요한 세부적인 조치들도 마련 돼야 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수련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제도로 방향성을 설계해야 한다"면서, "의학회 차원에서 전공의 교육의 질 향상과 시스템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제안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의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