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과로와 만성피로도 발기부전의 원인?

5 1일인 '근로자의 날'은 노동자의 열악한 근로 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이날 많은 근로자들이 휴무를 즐기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부지기수를 이룬다근무 환경이 여의치 않는 경우작업량이 많은 경우 휴무를 반납하면서 업무에 몰두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는 사례도 많다는 점이다게다가 과로에 시달리면서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규칙적인 식사 습관수면 시간을 유지하지 못하고 건강마저 돌볼 수 없게 됨에 따라 악순환이 반복되기 마련게다가 발기부전 증상까지 나타나면서 우울감좌절감 등 심리적인 건강 상태까지 악화되는 최악의 사례를 맞이하기도 한다.


과로에 빠진 중년 남성들의 우울증은 성 생활에 있어 악영향을 끼친다발기부전이란 성욕은 있으나 발기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남성이 성적으로 흥분하면 음경해면체 내에 다량의 혈액이 유입되며 발기가 이루어진다그러나 발기부전은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지 않는다.


발기부전의 주된 원인은 심리적인 면과 신체적인 면으로 나눌 수 있다심리적 원인의 경우 앞서 언급했듯 우울증스트레스불안장애 등을 꼽을 수 있다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은 스트레스 지수가 높고 우울감을 느끼기 쉽다또한 체력이 저하되고 혈액순환 불균형까지 나타나면서 발기부전을 초래한다.


이때 일부 남성들은 발기부전이 생겼다는 사실에 대해 창피하게 여기며 은폐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인다그러나 발기부전 증상을 방치해둔 채 적당한 치료를 실시하지 않으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발기부전은 생명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질환은 아니지만 남성으로서의 사회적 존재감부부관계 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따라서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되는 과로와 만성피로 등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업무 강도를 지나치게 오랜 기간 유지할 경우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은 필수다장시간 업무를 보는 경우 틈틈이 일어나 스트레칭을 실시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발기부전 치료는 발기부전치료제 등의 약물요법수술요법 등이 있다증상 초기에는 약물로 치료를 하되 효과가 없다면 발기부전 수술도 고려할 수 있다최근에는 팽창형 보형물 등의 수술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실제와 같은 발기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은 물론 부작용 최소화 및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이무연 비뇨기과 전문의는"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사회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중년 가장들의 스트레스 및 우울증 사례가 많고 나아가 발기부전까지 겪는 일이 다반사"라며 "발기부전을 방치하면 우울한 감정에 빠지기 쉽고 부부관계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