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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 나눔의료 몽골 환자 무릎 인공관절수술 성공적으로 마쳐

한드수렌 씨 “고맙습니다! 건강하게 돌아가는 행복한 상상 뿐”

웰튼병원(대표원장 송상호)은 나눔의료 대상인 몽골 환자 한드수렌 씨(73세)의 오른쪽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무릎관절 부문에서 유일하게 나눔의료 대상자로 선정된 한드수렌 씨는 몽골에서 한국으로 시집 와 살고 있는 딸 온드라 씨(36세)가 어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웰튼병원으로 보내오면서 한국과 인연이 닿았다. 한국에 오기 전까지 한드수렌 씨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차로 약 2시간 가량 떨어진 시골에 혼자 살면서 약물 치료에만 의존해왔다.

심각한 관절염 말기 환자인 한드수렌 씨는 현재 오른쪽 무릎 인공관절수술 후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으며, 수술 4시간 후 조기보행 등 재활 치료도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다. 수술을 집도한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처음 한드수렌 씨는 양쪽 무릎의 연골 손상이 심각한 상태로 지팡이 없이는 걷기 힘들고, 앉거나 일어서는 기본적인 동작도 부축 없이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수술 경과가 좋아 빠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드수렌 씨는 오는 18일, 왼쪽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하며, 이후 1~2주간의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받은 후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드수렌 씨는 “무릎 통증이 너무 극심해 잠조차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았는데, 이렇게 한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이제 두 다리로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설렘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한드수렌 씨가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수술과 치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웰튼병원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알려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드수렌 씨(73세)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3 MEDICAL KOREA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및 나눔의료 기념행사’에 참석, 해외 환자들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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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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