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직업병안심센터(센터장 정경숙)는 5월 21일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에서 ‘2024년도 상반기 강원직업병안심센터 및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정경숙 강원직업병안심센터장의 축사, ▲관리가 필요한 사업장 사례 소개, ▲ 사업장 관리 방안을 위한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작업환경 유관 기관 5곳이 참여해 작업장 유해 요인 노출을 줄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 등 다양한 작업환경 관리 방안을 주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사업장에서의 국소배기장치 노후화 문제 등 구체적인 작업환경 관리 사례를 언급하며, 여러 기관이 서로 협력을 통해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강원직업병안심센터와 근로자건강센터는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업성질병 모니터링과 작업환경관리에 힘쓰기로 했으며,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보건협회는 회의 안건을 토대로 사업장 집중 관리에 힘쓰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경숙 강원직업병안심센터장(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높은 직업병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원주 지역뿐만 아니라 강원도 내 작업환경 유관 기관의 전체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강원직업병안심센터는 도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