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개최한 제3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 본선 경연이 3월 25일(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하트하트음악콩쿠르는 장애인 문화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하트-하트재단이 개최하는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콩쿠르다. 이번 콩쿠르에는 피아노, 관·타악, 현악, 성악 4개 부문에 걸쳐 전국의 발달장애인 91명이 참여했고 지난달 24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68명을 선발했다. 본선 무대는 현악 22명, 피아노 15명, 관·타악 18명, 성악 13명이 기량을 겨루었다. 이날 심사에는 피아노 부문에 김용배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심사위원장),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이민영 교수, 단국대학교 기악과 이지은 교수, 관·타악 부문에 前 서울시립교향악단 박지은 수석, 추계예술대학교 관현악과 송호섭 교수, 국립군산대학교 음악과 이현주 교수, 현악 부문에 서울대학교 관현악과 백주영 교수, 서울대학교 관현악과 김민지 교수, 연세대학교 관현악과 김현아 교수, 성악 부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홍혜란 교수, 베를린 도이체 오퍼 소속 이동환 성악가, 국민대학교 음악학부 이혜정 교수 등 12명
지난해 국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 중 기초 화장품인 '토너' 부문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곳은 '아누아'로 조사됐다. 이어 메디힐과 브링그린 순으로 나타났다. 2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토너' 관련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선정했으며 지난해 정보량 순으로 △아누아 △메디힐 △브링그린 △아비브 △코스알엑스 △메디큐브 △라네즈 △웰라쥬 △바이오던스 △스킨1004 △조선미녀 등이다. 분석 키워드는 '브랜드명' + '토너'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조사 결과, 아누아는 총 4050건의 토너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토너' 부문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아누아 어성초 77 모공쫀쫀 패드에 대해 "민감한 피부도 사용 가능하고 모공을 깨끗하게 정돈하고 피부를 매끈하게 가꿔준다"고 추천했다. 이어 "얇고 부드러운 텍스처로 피부에 자극없이 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반려동물의 장과 구강 건강을 위한 유산균 ‘벳플 락토덴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벳플은 반려동물의 관절, 눈, 헤어볼, 요로, 스트레스 등 종에 따른 다양한 건강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치석과 배변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필수 영양제 라인업을 확장했다. 신제품 ‘벳플 락토덴탈’은 구취 감소, 구강 유해균 억제, 치태 지수 감소 효과가 입증된 구강 특허 유산균(웨이셀라 사이베리아 CMU)과 장 건강을 위한 다니스코 17종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제품 1포당 총 120억 CFU(유산균 측정단위) 균주가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항균·항염 효과가 뛰어난 프로폴리스 추출 분말과 잇몸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STAY-C50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다. 제품은 분말 형태의 스틱형 포장으로 제공되며, 반려동물 체중에 따라 1일 1포~2포 급여하면 된다. 급여 방법은 사료에 뿌려 섭취하거나 물에 녹여 먹이는 것을 권장한다. 신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 몰인 디몰(:Dmall),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펫 전문몰 ‘바잇미’에서 구매할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 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는 지난 21일,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및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동맥경화도(말초혈액순환) 간이검사’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 건협서울강남지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건강캠페인은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전개하는 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질병 예방과 국민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전국 17개 시·도 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날 건협서울강남지부에서 진행한 건강캠페인은 손가락 끝에서 얻은 미세한 신호를 분석하여 말초 혈액 순환 상태와 혈관 노화를 진단하는 동맥경화도 간이검사를 실시하여 개인별 결과에 따른 맞춤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2025년 국가건강검진 안내도 병행함으로써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제고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호남·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제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연구 생태계의 중심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종합·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연구중심병원 인증 평가를 실시 결과, 21개 의료기관이 제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인증은 인증제 도입 이후 첫 인증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연구중심병원 제도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3년에 처음 도입돼 10개 병원이 지정, 운영돼 왔다. 이후 바이오헬스 기술 수요 증대와 산업 발전에 따라 병원의 연구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4년 법 개정을 통해 ‘지정제’에서 연구 역량이 입증된 병원에 적용하는 ‘인증제’로 개편됐다. 이번 인증 평가는 기존 지정 연구중심병원 10곳을 포함해 총 30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연구역량 질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21개 병원이 인증을 받았다. 기존 지정 병원 10곳은 모두 인증을 통과했으며,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11개 의료기관이 새롭게 연구중심병원으로 합류하게 됐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호흡기내과 정재호 교수가 지난 24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제15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국가결핵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기관과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와 함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국가결핵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재호 교수는 지난해 국제성모병원 호흡기센터 내 결핵 및 각종 공기매개 전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음압시설이 완비된 ▲외래 진료실 ▲결핵상담실 ▲폐기능검사실 ▲기관지 내시경실 등을 설치해 감염병을 원천 차단하는 진료 시스템을 마련했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이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인증평가를 통과하며 2025년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1기 인증평가에는 기존 지정제 연구중심병원인 10곳을 포함한 총 30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최종 21개 의료기관이 인증을 획득했다. 평가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 시스템 및 인력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거버넌스 ▲중개 및 임상연구 수행 역량 ▲특화된 중점 연구분야의 경쟁력 보유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경희대학교병원은 그간 조직적 투자를 바탕으로 연구비 확충, 첨단장비 도입, 임상·연구 협업체계 강화 등을 집중 추진해왔다. 또한, 연구인력 관리위원회 및 연구기획 전담팀을 구성해 중장기적인 계획 하에 전략적으로 우수인력을 확보하며 병원 내 연구 역량을 종합적으로 발전시켜왔다.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장은 “경희대학교병원은 의대, 치대, 한의대, 약학대, 간호대, 동서의학대학원까지 모든 의학분야를 포함하는 체제를 갖추고, 학제 간 소통과 융합을 통해 국민첨단의학을 선도하며 국민보건증진과 세계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최적의 연구환경 구축을 위해 공간과 장비 그
대림성모병원(병원장 홍준석)이 지난 25일(화),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과 여성·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실현과 서울 여성의 사회참여 및 복지증진 등을 위해 2002년에 설립되어, 서울 여성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실에서 진행됐으며, 대림성모병원 홍준석 병원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 연계, 건강자문, 사회공헌 활동 등 여성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염증성 장질환(IBD)이 더 정확한 진단과 개인 맞춤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이홍섭 교수팀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차이를 혈액 속 분자 특성을 통해 밝혀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의 염증성 장질환 진단 방법은 대장내시경이나 조직검사에 의존해야 했지만, 연구팀은 혈액을 통한 멀티오믹스 분석으로 질병 유형과 상태를 더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멀티오믹스(Multi-omics)란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대사체 등 여러 생물학적 데이터(omics)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접근 방식이다. 이홍섭 교수 연구팀은 크론병 환자 18명, 궤양성 대장염 환자 57명에서 혈청 내 단백질, 대사물질, 지질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두 질병군 간에 만성염증, 인지질, 담즙산 항상성에서 차이가 관찰됐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결합 담즙산 수치가 더 높았으며, 인지질 구성에 변화를 보였다. 서로 다른 생체지표(biomarker)들을 통해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정확히 구분하고 정밀 진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대변 내 염증 수치(칼프로텍틴)을 통해서도 두 질환의 차이를 발견했다. 높은 칼프로텍틴 수치는 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올해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라남도에서 확인됨에 따라, 3월 27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발생 및 병원체 감염여부를 감시‧분석하기 위해 매년 14~44주(4월부터 11월까지) 기간 중 국방부 및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협력하여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모기 출현 시기가 상대적으로 빠른 남부 지역(전남, 경남, 부산, 제주)은 13주 차(3월 마지막 주)부터 조기 채집을 수행한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라남도에서 3월24일~26일 동안 채집된 42마리 모기 중 10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되어, 전년(3월 30일)보다 3일 빨리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이는 제주 및 완도 지역의 평균 기온이 전년 대비 상승(▲ 6.2℃)하면서 모기 활동이 빨라진 결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