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50세, 남)는 10년이 넘도록 매주 주말 테니스를 치는 등 꾸준하게 운동을 즐기고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어느 날 가족과 식사를 하던 와중, 딸이 입이 비뚤어지고 목이 부어 보인다고 이야기했지만, 평소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한 달 후 무심코 거울을 보며 옷매무새를 만지다가 목에서 덩어리가 느껴지는 것을 발견했다. 심각성을 느낀 오씨는 병원을 찾았고 침샘암을 진단받았다. 침샘암(타액선암)은 침을 생산, 분비하는 침샘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전체 두경부암의 3~6%에 불과할 정도로 흔치 않은 암이다. 침샘은 크기가 크고 대부분의 침 생성에 관여하는 주타액선과 크기가 작은 부타액선으로 나뉜다. 침샘암은 주타액선 뿐만 아니라 부타액선들이 분포하는 비강, 구개, 볼, 구강점막, 혀 기저부, 후두, 기관지 등 상부기도 소화관의 어디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침샘암은 귀 아래나 턱 아래에서 천천히 자라는 덩어리로 발견되며, 진행된 암에서는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고 안면신경마비로 인해 얼굴 표정이 비대칭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임파선 전이로 인해 목에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며 폐전이와 골전이로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와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김용주, 이하 '리가켐바이오')가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접합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목)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해 3건 이상의 ADC 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세계 최고수준의 CDMO·ADC 기술을 보유한 양사가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ADC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2월 CDO 계약을 맺고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 개발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6월에는 ADC 개발을 위한 MTA(Material Transfer Agreement, 물질이전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리가켐바이오와의 프로젝트를 지난해 완공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에서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위치한 이 생산시설은 4층 구조로 설계됐으며, 500L 접합 반응기 및 정제 1개 라인이 구축됐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접합 CMO, DP(Drug Product, 완제의약품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청렴한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부패 예방·탐지 시스템 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갱신했다고 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2018년 첫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2021년과 2024년 두 번의 갱신 심사를 통과하며 6년 연속 인증을 유지해 부패 방지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2007년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는 등 내부 규제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약업계 최초로 2008년 CP 편람을 발행했으며, 매년 임직원 대상 CP 교육을 시행해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부패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태전약품 영업부 조남길 이사의 차녀 조아연 양이 최수영 군과 오는 18일 화촉을 밝힌다. ▲일시: 2025년 1월 18일(토요일) 오후 12시 30분▲장소: 웨딩그룹 위더스 광주 3층 펠리체홀▲주소: 광주 서구 죽봉대로 153 (광천동 562-14)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 이하 백신혁신센터)는 1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2025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백신혁신센터는 국내 백신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2023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보건의료인과 연구원, 공무원 등 백신관련 업무 종사자와 백신학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또한, 백신학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를 갖춘 백신전문가를 양성해 미래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인적 인프라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4일간 진행되며『mRNA 백신 연구개발 심화과정』 및 『백신 임상시험 심화과정』으로 고려대 의대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와 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 미생물학교실 김철우 교수 등 주요 교수진이 강의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 제약사 그리고 관련 기업 전문가들의 핵심 강좌들이 예정되어 있다.
힐리언스 코어센터는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운동 복지 서비스 ‘기업건강지킴이’의 연간 이용객 수가 4000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건강 경영’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몇 년 전부터 사용자 수가 지속 증가 추세다. 최근 서울대병원 주도로 건강경영지수(WHI)가 개발돼 국내 100대 기업 포함 151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임직원 건강 증진이 업계 화두다. 건강경영지수는 임직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 직원들의 건강관리 수준, 건강관리를 위한 조직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수로 임직원 건강이 기업의 성과로 연결된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더 주목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2·2013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2개소에 각각 도입돼 10년 넘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후 삼성바이오에피스, 네이버, 대웅그룹 등에 잇따라 입점하며 성공적으로 외연을 넓혀가는 중이다.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지난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 사무실에서 연탄 2,100장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약 200만원 상당의 규모로, 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유영제약은 2016년부터 해당 단체와 함께 연탄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다. 유영제약은 이러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미약품이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ESG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적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DJSI 코리아 지수의 경우,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중 상위 30% 이내 평가를 받은 기업만 편입될 수 있다. 한미약품은 환경 정책과 기후 전략, 품질 관리, 산업 보건 및 안전, 비즈니스 윤리 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에 처음으로 편입됐다. 한미약품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도적 환경경영을 위해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총 5개 사업장 담당자로 구성된 hEHS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2019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신설된 EHS(환경·보건·안전) 총괄 조직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기간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또 한미약품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환자 안전 및 감염 관리와 내·외부 고객들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질 높은 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치과병원의 내부 환경과 시설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전북대치과병원(진료처장 윤정호)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6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치과병원 본관 2층에 위치한 구강악안면외과에 집중치료실 신설 등 환자중심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전북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5개의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며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감염 관리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진료 공간을 독립적으로 구분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보다 높은 치료 집중도와 사생활 보호 수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환자의 건강상태와 요구에 맞춘 맞춤형 진료와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상담실과 의료진 간의 협업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공간 마련 등 진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도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주한 순환기내과 교수)는 지난 해 12월23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심뇌혈관질환 구급 경연 한마당’을 개최했다. 광주·전남 119구급대원과 전남대병원 직원, 참여기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 119구급대원의 심뇌혈관질환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기관 의료인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센터기반 네트워크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1부 ‘내가 퀴즈왕’에서는 60명의 119구급대원과 40명의 의료인이 참여,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퀴즈를 통해 1등 광주 동부소방서 김선영 대원, 2등 전남대병원 간호교육팀 전휘곤 간호사, 3등은 기독병원 이시온 간호사가 차지했다. 이어 진행된 2부 ‘내가 발표왕’에서는 7개 구급대원팀이 병원 전 응급처치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례 연구와 교육 콘텐츠를 발표했다. 이에 1등 광주 동부소방서 박준성 대원과 남부소방서 강명철 대원 팀, 2등은 전남소방본부 홍채운 대원, 3등은 광주 동부소방서 김영욱 대원이 받았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